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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Health Info Stat > Volume 48(4); 2023 > Article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mediating effect of family strengt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 management and quality of life for pregnant woman with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Methods

A convenience sample of 120 pregnant woman with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was recruited. SPSS PROCESS Macro Model 4 was applied to confirm the mediation effect, and boot strapping using a 95% confidence interval was performed to detetmine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 indirect effect.

Results

Family strength had a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 management and quality of life among pregnant woman with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Conclusions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family strength should be considered when developing a program self management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pregnant woman with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서 론

임신성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산모 6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이며[1] 과거에는 임신 기간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당뇨병을 말하였다. 그러나 최근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는 임신 전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험이 없는 여성이 임신을 한 후 임신 2기 혹은 3기에 당뇨병이 진단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2]. 국내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임부는 2010년과 비교할 때 2019에는 1.4배 증가하였고, 이 중 35세 이상의 고령 임부에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요인은 유전(가족력)과 나이, 비만, 식이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있으며, 한국 여성의 높아지는 출산 연령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임신성 당뇨병의 유병률은 갈수록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4]. 임신성 당뇨병에 이환된 여성은 다음 임신에 33-50%가 재발할 수 있으며[5], 분만 후 제2형 당뇨병이 발생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6]. 무엇보다 임신성 당뇨병은 모체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여[7], 산모의 경우 조산의 가능성, 자간전증과 같은 고위험임신 가능성, 거대아 출산으로 인한 제왕절개분만 가능성 및 분만 외상 등의 위험이 증가하며, 분만 후 신생아는 산과적 합병증으로 인한 장애 가능성,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호흡곤란 증후군, 비만 등의 위험이 높아[6] 질환이 가지는 임상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당뇨병 관리와 마찬가지로 임신성 당뇨병 관리의 목표는 정상 혈당 수준을 유지하여[5] 합병증 없이 건강한 태아를 분만하는 것이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과 달리 임신 후에 진단되고, 분만 이후 없어지므로 자가혈당측정,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약물치료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요구되어진다[6]. 하지만 임신 후반기인 24-28주에 갑자기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임부는 과거에 당뇨병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이해와 혈당조절 및 식이요법과 같은 자가관리에 대한 지식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불안과 두려움 및 죄의식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다[8]. 임신은 모든 여성에게 특별한 시간이나 임신성 당뇨병에 이환된 임부는 임부의 의료적 결과에만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건강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9].
가족 건강성은 가족의 구조나 형태가 아닌 기능적 의미로서,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이 원활하게 조절되고, 정서적 안정이 도모되며, 가족 구성원 간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가족의 특성이다[10]. 가족 건강성의 개념은 최근 가족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념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고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가족의 중요성은 특히 건강성이라는 가족의 긍정적인 측면을 개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인식에서 발전하였다[11]. Otto [12]는 건강한 가족의 강점은 가족이 생애발달주기를 거치면서 각 발달주기에 맞추어 발전하고, 가족의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모든 가족은 잠재된 강점과 능력을 갖고 있음을 암시하였다. 즉, 가족 건강성은 가족에 대한 병리적 관점에서 벗어나 가족의 잠재된 강점과 능력에 초점을 맞춰 개발함으로써, 긍정적 성장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의 기초가 된다고 보았다[11]. 그래서 가족 건강성이 높은 경우는 가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족 구성원들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과 적절한 대처 방법을 통해 위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잘 극복할 수 있다[13,14]. 국외의 경우 1960년대 말부터 건강한 가족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시작되어 이에 대한 모델 및 이론들이 제시된 반면, 우리나라는 2004년 건강가정기본법의 제정을 계기로 가족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영역으로 인식되면서[15] 조금 늦게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후 건강한 가족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들이 수행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가족 건강성에 관한 연구들은 일반 가족, 맞벌이 부부, 농촌 부부, 다문화 가족 등이 주된 대상이었고[11], 여성의 건강문제는 가족 중심 간호의 접근을 철학적 기조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건강관련 문제에서 가족 건강성의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었다.
가족 건강성이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며 가족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심리적, 정신적, 문화적 안정을 돕는다[16]는 점을 고려할 때,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대상으로 자가관리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과의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에서 그들의 자가관리가 가족 건강성을 매개로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가족 중심 간호 접근의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은 임부를 대상으로 자가관리와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관리, 가족 건강성,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한다.

  • (2) 연구대상자의 자가관리와 가족 건강성 및 삶의 질 관계를 파악한다.

  • (3) 연구대상자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 연구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자는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임신성 당뇨병 임부로서 구체적인 연구대상자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 임신 전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력이 없고, 임신 2기와 3기 동안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고 현재 임부인 자

  • (2)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에 동의한 자

본 연구에서 다변량 회귀분석을 위하여 G*Power 3.1.9.4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크기 0.15, 유의수준 0.05, 검정력 0.80, 예측변수 8개를 기준으로 연구대상자 수를 산출한 결과, 최소 표본 크기는 109명이었다. 2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130부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 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10부를 제외한 120부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도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최종 학력, 월 평균 수입, 동거가족을 포함하였고, 산과적 특성으로 임신 주수, 태아의 유형(단태아, 다태아), 총 임신 횟수, 분만 경험 유무, 조산 경험 유무, 임신 중인 태아를 제외한 현재 자녀 수를 포함하였다.

자가관리

본 연구에서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Kim [17]이 개발한 성인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수행 측정 도구를 Kim [18]이 임신성 당뇨병 임부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식이관리 7문항, 운동관리 2문항, 자가혈당 측정 3문항, 스트레스관리 1문항, 심상적 복식호흡 1문항으로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못했다(0점)’, ‘가끔 했다(1점)’, ‘절반 정도 했다(2점)’, ‘자주 했다(3점)’, ‘언제나 잘했다(4점)’의 Likert 척도로, 최소 0점에서 최고 56점의 범위를 가진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관리를 더 많이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Kim [18]의 연구에서의 도구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95이었다. 본 연구에서 타당도 검증을 위한 요인분석(오블리민회전)을 적용한 결과, KMO=0.763, Bartlett's 구형성=787.386, df=91, p <0.001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적합하였고, 신뢰도는 0.81로 나타났다.

가족 건강성

가족 건강성을 측정하기 위해 Yoo et al. [11]이 개발한 ‘한국형 가족 건강성척도 II (Korea Family Strengths Scale II, KFSS-II)’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Yoo [19]가 개발한 ‘한국형 가족 건강성척도’의 68개 문항을 재수정하여 ‘한국형 가족 건강성척도 II’로 구성한 것으로, 가족 탄력성 7문항, 상호존중과 수용 5문항, 질적 유대감 4문항, 경제적 안정 3문항, 가족문화와 사회참여 3문항의 총 2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의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그렇다(4점)’, ‘매우 그렇다(5점)’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항의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 건강성도 높음을 의미한다. 한국형 가족 건강성척도 II 개발 당시 신뢰도는 0.94이었다. 본 연구에서 타당도 검증을 위한 요인분석(오블리민회전)을 적용한 결과, KMO=0.936, Bartlett's 구형성=2,017.802, df=231, p <0.001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적합하였고, 신뢰도는 0.95로 나타났다.

삶의 질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작성한 도구[20]를 Min et al. [21]에 의해 수정 보완된 한국판 삶의 질 간편형척도(World Health Organication Quality of Life-BREF, WHOQOL-BREF)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신체적 건강영역 7문항, 심리적 건강영역 6문항, 사회적 건강영역 3문항, 생활환경 영역 8문항, 전반적인 삶의 질 2문항의 5가지 하위 구성개념을 포함한 총 2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매우 그렇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5점)’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통증과 불편, 의약품과 의학적 도움에 대한 의존성, 부정적인 생각에 관한 문항의 경우 응답 점수가 낮을수록 삶의 질이 높게 평가되어 3개의 문항은 역문항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본 도구는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며 국내 개발 당시 신뢰도는 0.89이었다. 본 연구에서 타당도 검증을 위한 요인분석(오블리민회전)을 적용한 결과, KMO= 0.903, Bartlett's 구형성=1,812.271, df=325, p <0.001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적합하였고, 신뢰도는 0.95로 나타났다.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2023년 5월 G대학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IRB No.: 202305-HR-011-01)을 받아 수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06월부터 08월까지였으며, 당뇨병 임부 온라인카페 책임자의 협조를 얻어 카페 게시판에 모집공고(연구 목적과 절차, 방법, 소요시간 등)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자료수집 전 온라인 설문 동의서에 동의를 받은 후 설문을 시행하였다. 참여자들이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평균 15-20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설문지를 작성한 참여자들에게는 연구 참여에 따른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입력되고, 연구자만 알 수 있는 컴퓨터에 보안을 설정하여 보관하였다.

자료분석

본 연구 자료는 SPSS 27.0 (IBM Co., Armonk, NY,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관리, 삶의 질, 가족 건강성의 차이는 독립표본 t 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 사후분석은 Scheffe 검정을 실시하였다. 대상자가 인식하는 자가관리, 삶의 질, 가족 건강성 간 관련성은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대상자가 인식하는 자가관리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Hayes [22]가 제안한 SPSS PROCESS Macro의 model 4를 적용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 중 종속변수인 삶의 질 변수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2개의 변수(최종 학력, 조산 경험 유무)를 통제요인으로 보정하였다. Model 4를 적용한 분석결과는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을 1단계 모델로 제시하였고, 독립변수와 매개변수가 동시에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을 2단계 모델로 제시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p 값과 하한값, 상한값의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95% 신뢰구간을 적용한 5,000회의 편향조정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으며 신뢰구간 하한값과 상한값 사이에 0을 포함하지 않으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해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자가관리, 가족 건강성, 삶의 질의 차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자가관리, 가족 건강성,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 나이는 33.04±4.05세이고, 30대(30-39세)가 74.2% (89명)로 가장 많았다. 최종 학력은 대학교 졸업자가 49.2% (59명)로 나타났고, 월 평균 수입은 400-699만 원이 53.3% (64명)이었으며, 동거가족은 배우자와 동거하는 경우가 95.8% (115명)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는 최종 학력만 그룹 간 차이가 나타났으며, 분석 결과는 대학교(3.75±0.51) 졸업자가 고등학교(3.31±0.58) 및 전문대학교(3.43±0.48) 졸업자보다 삶의 질에 대한 인식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F=4.67, p =0.004).
Table 1
Difference of self management, family strength,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20)
Variables Categories Mean±SD/n (%) Self management Family strength Quality of life
Mean±SD F or t (p) Mean±SD F or t (p) Mean±SD F or t (p)
General characteristics
  Age (y) Total 33.04±4.05 33.14±7.63 4.11±0.57 3.61±0.53
≤29 20 (16.7) 33.25±6.79 2.21 (0.114) 4.24±0.65 1.98 (0.143) 3.72±0.65 0.99 (0.373)
30-39 89 (74.2) 32.56±8.00 4.05±0.56 3.57±0.51
≥40 11 (9.2) 37.64±7.63 4.35±0.50 3.73±0.53
  Educational level1 ≤High school a 14 (11.7) 33.57±8.75 2.02 (0.115) 4.08±0.55 2.71 (0.048) 3.31±0.58 4.67 (0.004)
College b 31 (25.8) 31.42±7.81 3.88±0.54 3.43±0.48 (a, b<c)*
University c 59 (49.2) 32.88±7.71 4.17±0.59 3.75±0.51
≥Graduated school 16 (13.3) 37.06±4.58 4.32±0.53 3.70±0.53
  Monthly income 100-399 34 (28.3) 33.35±9.54 0.73 (0.535) 3.96±0.62 2.25 (0.086) 3.42±0.54 2.23 (0.088)
  (10,000 won) 400-699 64 (53.3) 32.38±6.63 4.10±0.57 3.66±0.52
700-999 17 (14.2) 35.41±7.69 4.38±0.40 3.76±0.44
≥1,000 5 (4.2) 33.80±4.60 4.29±0.58 3.78±0.66
  Living together Husband 115 (95.8) 33.03±7.56 0.79 (0.429) 4.13±0.57 1.78 (0.078) 3.63±0.53 1.94 (0.055)
Husband and parents 5 (4.2) 35.80±9.65 3.66±0.65 3.17±0.28
Obstetric characteristics
  Gestational age (wk) 24 4 (3.3) 34.00±8.86 1.28 (0.284) 4.32±1.04 1.05 (0.387) 4.08±0.99 1.12 (0.353)
25-28 32 (26.7) 34.66±8.55 4.04±0.59 3.59±0.44
29-32 41 (34.2) 33.71±7.13 4.11±0.51 3.54±0.58
33-36 31 (25.8) 30.58±7.61 4.04±0.60 3.62±0.49
≥37 12 (10.0) 33.50±5.76 4.38±0.49 3.73±0.45
  Type of fetus Single 118 (98.3) 33.26±7.63 1.34 (0.183) 4.10±0.57 0.24 (0.809) 3.61±0.53 0.11 (0.910)
Multiple 2 (1.7) 26.00±1.41 4.20±0.42 3.65±0.38
  Gravidity 1 86 (71.7) 32.67±7.56 0.94 (0.393) 4.09±0.53 1.42 (0.246) 3.61±0.56 1.17 (0.313)
2 29 (23.2) 34.79±7.79 4.21±0.60 3.68±0.39
≥3 5 (5.1) 31.60±8.01 3.76±1.02 3.29±0.56
  Parity Primipara 88 (73.3) 32.85±7.58 0.69 (0.493) 4.10±0.54 0.29 (0.769) 3.61±0.56 0.07 (0.941)
Multipara 32 (26.7) 33.94±7.84 4.13±0.68 3.62±0.43
  Experience of preterm Yes 2 (1.7) 33.13±7.66 0.16 (0.873) 4.10±0.58 0.11 (0.209) 3.59±0.52 2.28 (0.024)
No 118 (98.3) 34.00±7.07 4.61±0.09 4.44±0.46
  Living child 0 87 (72.5) 32.74±7.44 0.60 (0.550) 4.11±0.53 0.01 (0.993) 3.62±0.56 0.01 (0.986)
1 32 (26.7) 34.34±8.22 4.11±0.69 3.60±0.43
≥2 1 (0.8) 30.00±0.00 4.05±0.00 3.57±0.00

SD, standard deviation.

1 Post hoc: Scheffe test, a, b, and c represent sub-group of each variable.* p <0.05.

연구대상자의 산과적 특성을 살펴보면, 임신 주수는 평균 31.07±3.85주로 나타났고, 현재 임신 중인 태아의 유형은 단태아가 98.3% (118명)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현재 임신을 포함한 총 임신 횟수는 1회 71.7% (86명), 2회 23.2% (29명), 3회 이상 5.1% (5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초산모가 73.3% (88명)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조산 경험 유무에서는 조산을 경험하지 않은 임부가 98.3% (118명)로 대부분이었다. 현재 임신중인 태아를 제외한 자녀 수는 한 명도 없는 경우 72.5% (87명), 1명 26.7% (32명), 2명 이상 0.8%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산과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는 조산 경험에서 그룹 간 차이가 나타났으며, 분석 결과는 조산 경험이 없는 임부(4.44±0.46)가 조산 경험이 있는 임부(3.59±0.52)보다 삶의 질에 대한 인식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2.28, p =0.024).

자가관리, 가족 건강성, 삶의 질 수준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 가족 건강성, 삶의 질 정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임신성 당뇨병 임부가 인지한 자가관리 평균은 총점 56점 만점에 33.14±7.63점이었고,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가족 건강성 평균은 5점 만점에 4.11±0.57점이었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의 평균은 5점 만점에 3.61±0.53점이었다.
Table 2
Level of self management, family strength, and quality of life (n=120)
Variables (range) Mean±SD
Self management (0-56) 33.14±7.63
Family strength (1-5) 4.11±0.57
Quality of life (1-5) 3.61±0.53

SD, standard deviation.

자가관리, 가족 건강성, 삶의 질의 상관관계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 가족 건강성, 삶의 질의 상관관계는 Table 3과 같다.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는 가족 건강성(r=0.34, p <0.001) 및 삶의 질(r=0.22, p =0.017)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가족 건강성과 삶의 질(r=0.60, p <0.001)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Table 3
Correlations among self management, family strength, and quality of life (n=120)
Variables Quality of life r (p) Self management r (p)
Quality of life
Self management 0.22 (0.017)
Family strength 0.60 (<0.001) 0.34 (<0.001)

자가관리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

먼저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분석 전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자기 상관에 대한 Durbin-Watson 지수는 1.913으로 2에 가까워 종속변수가 자기상관이 없이 독립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변수에 대한 공차한계(0.89)와 독립변수들 간의 분산팽창지수(1.131)도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였다. 또한 회귀 표준화 잔차의 정규 P-P 도표를 이용해 오차의 정규분포를 검정한 결과 잔차가 45도 직선에 근접하여 정규분포함을 확인하였다.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가 가족 건강성을 통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1단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는 매개변수인 가족 건강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B=0.02, p <0.001). 2단계에서는 삶의 질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독립변수인 자가관리와 매개변수인 가족 건강성을 동시에 투입하였다. 그 결과 가족 건강성도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B=0.52, p <0.001) 가족 건강성은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 사이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자가관리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B=0.01, p =0.991) 완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한 결과, 간접효과는 95% 신뢰구간의 하한값과 상한값이 0을 포함하지 않아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0.006-0.022) (Table 4, Figure 1).
Figure 1
Causal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by the PROCESS macro. a=total effect. * p<0.05.
jhis-2023-48-4-398f1.jpg
Table 4
Mediating effect of family strengt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 care and quality of life (n=120)
Variables B SE t (p) LLCI ULCI
X→ M 0.02 0.01 3.67 (<0.001) 0.01 0.04
R=0.37, R²=0.14, F=6.16, p <0.001
X→ Y 0.01 0.01 0.01 (0.9905) 0.01 0.01
M→ Y 0.52 0.07 7.30 (<0.001) 0.38 0.67
R=0.63, R²=0.40, F=18.77, p <0.001
Indirect effect B Boot SE Boot LLCI Boot ULCI
X→ M→ Y 0.01 0.00 0.01 0.02
Total effect 0.01 0.01 0.00 0.03

B, unstandardized estimates; SE, standardized error; LLCI, the lower limit of B in the 95% confidence interval; ULCI, the upper limit of B in the 95% confidence interval; Boot, bootstrapping; X, self care; M, family strength; Y, quality of life.

고 찰

본 연구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대상으로 당뇨병 자가관리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74%는 30대였으며, 평균나이는 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인자로서 임부의 연령이 포함되며[4], 정상 산모군에 비해 임신성 당뇨병이 발병한 군의 평균연령이 높게 나타난 Cho et al. [23]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 것으로 생각된다. 분만 인구의 고령화로 30세 이상의 임부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임신성 당뇨병 임부가 인지한 자가관리 평균은 33.14±7.63점으로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대상으로 통합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효과를 검토한 Kim and Kim [8]의 연구(35-37점)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임신성 당뇨병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Jeon et al. [24]의 연구와는 비슷한 수준(59.3%)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임신성 당뇨병 임부는 진단 초기에 본인의 질병으로 인한 태아에 대한 걱정과 죄책감을 느끼는데다[8], 이전에 당뇨병에 대한 경험이 없으므로 질병에 대한 지식과 자가관리 정도가 매우 낮아서[25], 정상 임신과는 다르게 질병에 대처하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된다[18]. 게다가 병원관리도 내과에서는 혈당조절을 위한 혈당수치에 집중하고, 산부인과에서는 임신의 경과와 태아에게 미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점검에 중점을 두므로 임신성 당뇨병 임부들이 당뇨 자가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기에는 부족하다. 임신성 당뇨병 관리의 최종 목표는 건강한 태아를 분만하기 위해 대상자 스스로 정상 혈당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5].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수준이 더 높은 것을(62-65%) 고려할 때[26], 임신성 당뇨병 임부들의 식이, 운동, 자가혈당 측정 등의 자가관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 및 중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은 평균 3.61점으로 나타났으며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대상으로 삶의 질을 측정한 연구가 미흡하여 직접 비교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만성신부전이 있는 환자의 삶의 질을 검토한 Park et al. [27]의 연구와 비교할 때, 만성신부전이 있는 실험군보다는 높고(2.58점),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대조군의 삶의 질과 비슷한 수준(3.65점)으로 나타났다. 임신은 모든 여성의 일생에서 특별한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성 당뇨병 임부들은 당뇨병 진단으로 인해 그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9]. 국내의 연구를 살펴보면,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지 중재를 제공한 연구들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주요한 변수로 보고하고 있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평가한 연구는 미흡한 수준이다[28]. 이에 반해 국외의 경우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대상으로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중재연구들이 수행되었고[9], 이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한 문헌고찰 연구의 결과를 보면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은 임신기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그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임부의 심리적 상태와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당뇨 관련 자가관리 증진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다는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9], 그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가 제공된다면 임부 및 태아의 건강뿐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 증진이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준 변수인 최종 학력과 조산 경험의 유무를 통제한 후, 당뇨병 자가관리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 건강 간호의 철학적 기조인 가족 중심 간호를 위해 임신과 당뇨병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더라도 융통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이를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 건강성 증진이 필요함을 확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의 관계 및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검토한 연구가 드물어 직접 비교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와 유사하게 중년 여성의 갱년기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때 가족 건강성이 매개한다는 Joung and Han [29]의 연구결과와 비슷한 맥락임을 알 수 있다. 가족 건강성이 높은 가족은 위기와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협조하고 긍정적으로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하여 문제해결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이 가족 건강성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비해 가족 건강성 증진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부진한 상태이며, 특히 여성 건강 간호의 철학적 기조인 가족 중심 접근 간호를 위한 가족 건강성 증진을 위한 중재 연구는 더욱 찾기 힘들었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구체적인 가족 건강성 증진 내용을 토대로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하여 제공할 때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영향에 대한 경로를 제시하였으며, 매개변수로서의 가족 건강성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의의가 있다. 특히, 임신성 당뇨병 관리에 있어 자가관리의 중요성과 자가관리가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재로써 가족 건강성 증진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것에 의의가 크다고 본다. 이와 같은 연구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종속변수에 혼란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으로서 검토한 요인들이 한계로 남는다. 설문조사연구의 특성상 모든 혼란변수를 설문 문항으로 제시하지 못하지만 체계적인 문헌 검토를 통해 이와 같은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 가족 건강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용된 도구는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개발된 도구였으며, 도구의 타당도를 검토한 결과는 연구 수행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상황적 특수성을 고려할 때 본 연구대상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도구가 아니므로, 연구결과 해석 시 이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본 연구대상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만을 편의표집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 대상 모집 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의 관계에서 매개요인으로 가족 건강성 외에 다양한 심리사회적, 행동적 및 인지적 변수들을 탐색하는 연구 수행을 제언한다.

결 론

본 연구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함으로써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가족 중심 간호 접근의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와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 건강성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면서 완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자가관리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임부의 가족 건강성 증진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당뇨병 자가관리 증진뿐 아니라, 가족 건강성의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가족 중심 접근의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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