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hough many studies indicate health effect of breakfast, little is known whether taking breakfast regularly has effect on intake of nutritional supplements. Therefor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breakfast absence frequency and intake of nutritional supplement in Koreans.
The analysis used the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18). Main independent variable is breakfast frequency and other valid variables are sex, residence, age, education level, economic status, current smoking status, drinking frequency, body mass index, numbers of time to eat out, exercising habits, underlying conditions,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job status. Dependent variable is intake of nutritional supplements. Breakfast frequency variable is divided in to four groups, which are none, 1-2 days, 3-4 days, and 5-7 days per week. Intake of nutritional supplements variable is divided in to two group, which are none taking and taking the supplements. Data were analyzed using PASW Statistics 18 and chi-square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gular breakfast eating group (5-7 days per week) took nutritional supplements 1.563 times more than non eating group (
Having breakfast regularly leads to taking nutritional supplements, and will eventually lead to health promotion. Thus, educating proper dietary habit is needed for encouraging to have breakfast regularly.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인구 고령화현상이 심해짐과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웰빙 열풍이 지속되면서 신체와 정신건강이 물질적 가치에 못지않게 중요한 행복의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과 영양 상태와 관련성이 큰 식습관이 요즘 중요 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그에 따라 하루 식단의 시작이 되는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영양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은 아침식사 결식과 각종 건강상태 혹은 질환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여러 논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9년 20.7%에서 2019년 28.1%로 7.4%p 증가했는데[
그리고 2009년 영양 보충제 경험률은 33.8%에서 10년 후인 2019년에는 56.3%로 22.5%p 증가했고 건강기능식품 생산 매출액 2010년 1조 670억 원에서 2019년 2조 9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인 영양 보충제 섭취와 아침식사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한 논문은 부족하였다. 따라서 아침식사와 영양 보충제의 연관성을 밝히고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따라 바람직한 아침식사 습관을 정립하고 영양 보충제도 섭취함으로써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효과적인 보건교육과 건강증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제7기(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3차 2018년도 원시자료로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표본 추출률은 표본설계 시점에서 가용한 가장 최근 시점의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를 기본 추출틀로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세 이상 국민에 대하여 대표성 있는 표본을 추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7기 (2016-2018)의 경우 설계시점에서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가 노후화되어 시/도, 동/읍면, 주택유형(이란주택/아파트)을 기준으로 추출틀을 층화하고, 주거면적 비율, 가구주 학력 비율 등을 내재적 층화 기준으로 사 용하였다. 제7기 1차년도(2016)부터 조사구는 192개로 표본 조사구 내에서 양로원, 군대, 교도소 등의 시설 및 외국인 가구 등을 제외한 적절가구 등 계통추출법을 이용하여 23개 표본가구를 선정하였다. 표본 가구 내에서는 적정가구원 요건을 만족하는 만 1세 이상의 모든 가구원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영양보충제 복용 유무로 선정하였다.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독립변수는 성별, 거주지, 경제력, 나이, 교육수준, 운동 습관, 주관적 건강상태, 체질량지수, 외식 횟수, 직업, 기저질환(당뇨병, 고혈압), 아침식사 횟수, 음주, 흡연 여부이다. 각각의 독립변수는 크게 일반적 특성, 건강행위 관련 그리고 건강상태 관련으로 소분류 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해당하는 변수는 성별, 거주지, 나이, 교육수준, 경제력, 직장유무이고, 건강행위 관련에 해당하는 변수는 운동 습관, 아침식사 횟수, 현재 흡연여부, 음주빈도, 외식횟수이다. 건강상태 관련에 해당하는 변수는 체질량지수, 고혈압진단, 당뇨병진단, 주관적 건강 상태이다.
거주지는 ‘읍, 면에 거주하는 사람’, ‘동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분류하였다. 경제력은 5분위수 기준금액을 참조하여 각 가구의 소득을 5분위로 나누어 ‘하, 중하’로 분류되는 가구, ‘중’으로 분류되는 가구, ‘중상, 상’으로 분류되는 가구로 재분류하였다. 나이는 ‘20세 미만‘, ‘20-44세’, ‘45-64세’, ‘65세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교육수준은 졸업은 현 학력으로, 수료, 중퇴, 재학/휴학은 이전 학력으로 분류하였으며, ‘초졸 이하’, ‘중고졸’, ‘대졸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운동 습관은 유산소 신체 활동률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며, ‘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섞어서(고강도 1분은 중강도 2분) 각 활동에 상당하는 시간을 실천하지 않음’, ‘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또는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섞어서(고강도 1분은 중강도 2분) 각 활동에 상당하는 시간을 실천’으로 분류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본인이 판단한 자신의 건강상태가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 매우 좋음’으로 분류하였으며, 체질량지수(kg/m2)는 ‘18.5 미만’, ‘18.5 이상 25.0 미만’, ‘25.0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외식 횟수는 ‘월 1-3회 이하’, ‘주 1-6회’, ‘하루 1회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직업은 ‘무직(주부, 학생 등)’, ‘그 외의 사무종사자, 단순노무조사자 등의 직업이 있는 사람’으로 분류하였다. 당뇨병과 고혈압 유병여부는 ‘당뇨병 의사진단을 받은 적 이 없다’, ‘당뇨병 의사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로 분류하였고, ‘고혈압 의사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와 ‘고혈압 의사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로 분류하였다. 아침식사 횟수는 최근 1년 동안 1주 동안 아침식사 빈도를 ‘거의 안 함’, ‘주 1-2회’, ‘주 3-4회’ 그리고 ‘주 5-7회’로 분류하였다. 음주력은 1년간 음주빈도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았거나 월 1회 미만’, ‘월 1-4회’, ‘주 2-3회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흡연 여부는 ‘현재 피우지 않음’, ‘가끔 피움’ 또는 ‘매일 피움’으로 분류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모두 전산 입력한 후 SPSS (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은 조사대상자들의 특성과 영 양보충제 복용과의 관련성을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카이제곱 검정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을 보이는 요인들에 대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산출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조사대상자는 총 7,992명으로 응답자 중 나이대별 분포로는 20세 미만 1,568명(19.6%), 20-44세 2,302명(28.8%), 45-64세 2,469명(30.9%), 65세 이상 1,653명(20.7%)이었고, 성별 분포는 여자 4,352명(54.5%), 남자 3,640명(45.5%)이었다. 영양 보충제 복용은 조사대상자 중 결측값을 제외한 7,069명(88.5%) 중 47.0%가 복용한다고 응답하였다(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Variables | Classification | Frequency n (%) |
---|---|---|
Age (y) | <20 | 1,568 (19.6) |
20-44 | 2,302 (28.8) | |
45-64 | 2,469 (30.9) | |
≥65 | 1,653 (20.7) | |
Gender | Female | 4,352 (54.5) |
Male | 3,640 (45.5) | |
Residence | Town | 1,393 (17.4) |
City | 6,599 (82.6) | |
Education | Elementary | 2,337 (29.2) |
Middle/High | 2,813 (35.2) | |
College | 2,217 (27.7) | |
Economic status | Low/Medium low | 2,548 (31.9) |
Middle | 1,709 (21.4) | |
Medium high/High | 3,711 (46.4) | |
Job status | Not employed (homemaker, student) | 2,479 (31.0) |
Employed | 3,731 (46.7) | |
Aerobic physical activity | Not practice | 3,484 (58.4) |
Practice | 2,478 (41.6) | |
Breakfast frequency (time) | Hardly never | 884 (12.5) |
1-3/wk | 708 (10.0) | |
3-4/wk | 709 (10.0) | |
5-7/wk | 4,768 (67.4) | |
Current smoking status | Barely smoked | 1,356 (54.5) |
Occasional or daily smoking | 1,132 (45.5) | |
Frequency of drinking (time) | Less than once a month for a year | 2,312 (40.7) |
1-4/mon | 1,970 (34.7) | |
2-3/wk | 1,398 (24.6) | |
Body mass index (kg/m2) | Underweight (<18.5) | 1,036 (13.7) |
Normal (18.5-25.0) | 4,292 (56.6) | |
Overweight (>25.0) | 2,254 (29.7) | |
Number of times to eat out (time) | 1-3/mon | 1,453 (20.6) |
1-6/wk | 3,629 (51.3) | |
At least once a day | 1,987 (28.1) | |
Intake of dietary supplements | Not taking | 3,310 (46.8) |
Taking | 3,759 (53.2)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영양 보충제 복용 유무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별과 영양 보충제 복용 유무와는 성별이 여성인 군에서 56.9%, 남성인 군에서 48.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nutritional supplements
Variables | Classification | Intake of dietary supplements |
χ2 | ||
---|---|---|---|---|---|
Not taking |
Taking |
||||
n (%) | n (%) | ||||
Gender | Female | 1,690 (43.1) | 2,234 (56.9) | 49.97 | 0.000 |
Male | 1,620 (51.5) | 1,525 (48.5) | |||
Residence | Town | 630 (50.7) | 613 (49.3) | 9.02 | 0.003 |
City | 2,680 (46,0) | 3,146 (54.0) | |||
Age (y) | <20 | 723 (51.2) | 689 (48.8) | 63.41 | 0.000 |
20-44 | 1,037 (51.4) | 981 (48.6) | |||
45-64 | 868 (40.5) | 1,277 (59.5) | |||
≥65 | 682 (45.6) | 812 (54.4) | |||
Education | Elementary | 1,009 (46.9) | 1,142 (53.1) | 9.76 | 0.008 |
Middle/High | 1,157 (48.2) | 1,244 (51.8) | |||
College | 852 (43,5) | 1,105 (56.5) | |||
Economic status | Low/Medium low | 1,166 (51.1) | 1,115 (48.9) | 33.98 | 0.000 |
Middle | 722 (47.8) | 788 (52.2) | |||
Medium high/High | 1,413 (46.8) | 3,755 (53.2) | |||
Job status | Not employed (homemaker, student) | 1,069 (48.1) | 1,153 (51.9) | 3.70 | 0.540 |
Employed | 1,459 (45.4) | 1,753(54.6) |
조사대상자의 건강행위와 관련된 영양 보충제 복용의 결과를 보면, 아침식사 횟수가 주 0회인 경우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군은 59.2%, 복용하는 군은 40.8%, 주 1-2회인 경우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군은 53.7%, 복용하는 군은 46.3%, 주 3-4회인 경우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군은 49.1%, 복용하는 군은 50.9%, 주 5-7회인 경우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는 군은 43.2%, 복용하는 군은 56.0%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activities and nutritional supplements
Variables | Classification | Intake of dietary supplements |
χ2 | ||
---|---|---|---|---|---|
Not taking |
Taking |
||||
n (%) | n (%) | ||||
Aerobic physical activity | Not practice | 1,417 (46.1) | 1,658 (53.9) | 0.42 | 0.518 |
Practice | 979 (45.2) | 1,188 (54.8) | |||
Breakfast frequency (time) | Hardly never | 523 (59.2) | 361 (40.8) | 94.22 | 0.000 |
1-3/wk | 380 (53.7) | 328 (46.3) | |||
3-4/wk | 348 (49.1) | 361 (50.9) | |||
5-7/wk | 2,059 (43.2) | 2,709 (56.8) | |||
Current smoking status | Barely smoked | 572 (48.2) | 614 (51.8) | 10.10 | 0.001 |
Occasional or daily smoking | 501 (55.2) | 406 (44.8) | |||
Frequency of drinking (time) | Less than once a month for a year | 898 (44.0) | 1,145 (56.0) | 13.46 | 0.001 |
1-4/mon | 778 (45.7) | 923 (54.3) | |||
2-3/wk | 598 (50.6) | 584 (49.4) | |||
Number of times to eat out (time) | 1-3/mon | 722 (49.7) | 731 (50.3) | 7.89 | 0.019 |
1-6/wk | 1,648 (45.4) | 1,981 (54.6) | |||
At least once a day | 940 (47.3) | 1,047 (52.7) |
건강상태에 따른 영양 보충제 섭취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기저질환 중 고혈압과 당뇨병의 진단, 주관적 건강 상태는 영양 보충제 복용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보이지 않았다(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status and nutritional supplements
Variables | Classification | Intake of dietary supplements |
χ2 | ||
---|---|---|---|---|---|
Not taking |
Taking |
||||
n (%) | n (%) | ||||
Body mass index (kg/m2) | Underweight (< 18.5) | 415 (43.1) | 547 (56.9) | 13.19 | 0.001 |
Normal (18.5-25.0) | 1,700 (45.4) | 2,043 (54.6) | |||
Overweight (> 25.0) | 971 (49.5) | 990 (50.5) | |||
Diagnosis of hypertension | No | 2,529 (46.9) | 2,868 (53.1) | 2.14 | 0.144 |
Yes | 592 (44.6) | 736 (55.4) | |||
Diagnosis of diabetes | No | 2,865 (46.1) | 3,346 (53.9) | 2.44 | 0.119 |
Yes | 256 (49.8) | 258 (50.2) | |||
Subjective health status | Very bad, Bad | 496 (45.8) | 588 (54.2) | 1.48 | 0.478 |
Normal | 1,378 (45.9) | 1,627 (54.1) | |||
Very good, Good | 1,157 (47.4) | 1,285 (52.6) |
카이제곱 검정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을 보인 변수들, 즉 성별, 거주지, 나이, 교육수준, 경제력, 아침식사 횟수, 현재 흡연여부, 음주빈도, 체질량지수, 외식횟수를 독립변수로 하고, 영양 보충제 복용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영양보충제 복용의 위험인자의 이분형 로지 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성별은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교차비가 0.61 (95% CI: 0.47-0.80)이었으며, 나이의 경우 20세 미만에 비해 45-64세 군은 10.89 (95% CI: 1.36-87.42)의 교차비이었으며, 65세 이상인 군의 교차비는 11.37 (95% CI: 1.40-92.57)이었다. 교육 수준은 초졸 이하에 비해 대졸 이상인 군의 교차비가 1.45 (95% CI: 1.03-2.04)이었다. 경제력은 하, 중하에 속한 군에 비해 중상, 상에 속한 군이 1.46 (95% CI: 1.15-1.85)의 교차비를 가졌다. 아침식사 횟수의 경우 주 0회인 군에 비해 주 5-7회인 군의 교차비가 1.56 (95% CI: 1.18-2.07)이었고, 흡연여부는 현재 피우지 않는 군에 비해 가끔 혹은 매일 피우는 군의 교차비는 0.79 (95% CI: 0.65-0.96)이었다. 외식횟수의 경우에는 월 1-3회 이하인 군에 비해 주 1-6회인 군의 교차비는 1.68 (95% CI: 1.28-2.20)이었고, 하루 1회 이상인 군의 교차비는 1.80 (95% CI: 1.32-2.45)이었다(
Factors related to nutritional supplements
Variables | Classification | OR | 95% CI | |
---|---|---|---|---|
Gender | Female | – | – | – |
Male | 0.61 | 0.47-0.80 | 0.000 | |
Residence | Town | – | – | – |
City | 1.05 | 0.83-1.34 | 0.681 | |
Age (y) | <20 | – | – | – |
20-44 | 7.12 | 0.89-57.10 | 0.065 | |
45-64 | 10.89 | 1.36-87.42 | 0.025 | |
≥65 | 11.37 | 1.40-92.57 | 0.023 | |
Education | Elementary | – | – | – |
Middle/High | 1.30 | 0.96-1.76 | 0.095 | |
College | 1.45 | 1.03-2.04 | 0.036 | |
Economic status | Low/Medium low | – | – | – |
Middle | 1.17 | 0.89-1.52 | 0.258 | |
Medium high/High | 1.46 | 1.15-1.85 | 0.002 | |
Breakfast frequency (time) | Hardly never | |||
1-3/wk | 1.16 | 0.81-1.66 | 0.406 | |
3-4/wk | 1.44 | 0.99-2.09 | 0.056 | |
5-7/wk | 1.56 | 1.180-2.07 | 0.002 | |
Current smoking status | Barely smoked | – | – | – |
Occasional or daily smoking | 0.79 | 0.65-0.96 | 0.020 | |
Frequency of drinking (time) | Less than once a month for a year | – | – | – |
1-4/mon | 1.07 | 0.84-1.37 | 0.576 | |
2-3/wk | 1.05 | 0.83-1.32 | 0.706 | |
Body mass index (kg/m2) | Underweight (< 18.5) | – | – | – |
Normal (18.5-25.0) | 0.75 | 0.41-1.36 | 0.339 | |
Overweight (> 25.0) | 0.70 | 0.38-1.29 | 0.255 | |
Number of times to eat out (time) | 1-3/mon | – | – | – |
1-6/wk | 1.68 | 1.28-2.20 | 0.000 | |
At least once a day | 1.80 | 1.32-2.45 | 0.000 |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본 연구는 전 국민을 모집단으로 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연령에서 아침식사 횟수와 영양 보충제 섭취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단면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1주 동안 아침식사를 ‘거의 안함’이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주 5-7회’ 아침식사를 하는 군에서 영양 보충제를 섭취하는 비율이 1.56배 더 높게 나타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이하게도 외식 횟수와 영양 보충제 섭취여부 또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횟수 ‘월 1-3회 이하’ 군과 비교하여, ‘주 1-6회’ 외식을 하는 군에서는 1.49배, ‘하루 1회 이상’ 군에서는 1.63배 더 영양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외식 횟수가 많을수록 영양 보충제를 더 복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한 연구[
경제력과 영양 보충제 섭취여부는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상, 상’으로 분류되는 소득 5분위수 가구에서 ‘하, 중하’ 가구에 비해 영양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1.3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연간 총 가구소득이 평균 이상으로 많을수록 영양보충제를 더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본에서 시행된 연구[
추가적으로 교육수준과 영양 보충제 섭취여부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초졸 이하’군과 비교하여 ‘중∙고졸 이상’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양 보충제를 1.52배 더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양 보충제 복용자와 기타 의약품 복용자에 대한 인구, 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한 한 연구[
Cho [
마지막으로 흡연여부와 영양 보충제 섭취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보다 영양 보충제를 0.78배 덜 섭취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선행연구결과인 건강행위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영양 보충제를 더 복용한다는 연구[
그러나 영양 보충제 섭취 여부와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유무는 유의한 관련성이 보이지 않았는데 건강행위 실천 개수가 증가할수록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 보충제 섭취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한국의료패널 자료의 가구원을 바탕으로 진행했던 건강행태와 영양제 복용 유무의 관련성 연구[
또한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와 영양 보충제 섭취여부와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강과 관련 있는 요인과 영양 보충제 복용에 대한 한 연구[
본 논문의 결과들을 종합해 본 결과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영양 보충제 섭취를 넘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연구 과정에서 한국 성인에서 아침식사의 빈도는 금연, 절주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는 영양 상태와는 양의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영양 보충제 섭취에 응답하지 않은 군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거나 불규칙적인 아침 식사군, 남성, 소득 중위권 이하, 적은 외식 횟수군, 성인에서 노인군의 비율이 높아 이 군들에 대해서는 우려가 되는 바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영양 보충제 섭취를 권장하기 위한 경제적 또는 제도적 지원들을 고려하고, 한국 성인에서 아침식사 빈도를 주 5-7회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추천할 수 있겠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아침식사의 수행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본 연구는 아침식사의 규칙성과 영양 보충제 섭취 간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되었지만, 단면연구로서 동시에 측정되었기 때문에 규칙적인 아침식사로 인해 영양 보충제 섭취가 증가하였는지, 아니면 영양 보충제 섭취로 인해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게 되었는지에 인과 관계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피조사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아침 식사 빈도나 영양 보충제 섭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게 되거나 기억 소실 바이어스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모집단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최신 자료를 추가하여 표본 추출틀 보완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 연구결과들과 비교했을 때 본 연구의 분석대상이 된 표본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전국단위로서, 비교적 규모가 커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영양 보충제에 대한 선행연구는 많지 않은 실정이며, 복용실태에 대한 조사 또한 원활히 이루어지지는 않은 상태이다. 추후 연구나 반복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대의 관심에 따라 영양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가기 때문에 앞으로 영양 보충제에 관한 다양하고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이러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영양 보충제에 관한 올바른 내용을 교육하고 지도한다면, 건강증진의 일환으로써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다.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