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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Health Info Stat > Volume 49(3); 2024 > Article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state anxiet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forgiveness and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used The Korean version of the State Self-forgiveness Scale, State Anxiety Inventory, Relationship Change Scale, and 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Baron and Kenny's method was used to analyze mediating effect between self-forgiveness and happiness.

Results

Self-forgiveness, happiness, state anxiet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d correlation with each other. There were the mediating effects of state anxiet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forgiveness and happiness of respondents.

Conclusions

The result showed the mediating effects of state anxiet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forgiveness and happiness of nursing students. To increase happiness, it is necessary to apply curriculum to reduce state anxiety and improve interpersonal relationship.

서 론

대학생 시기는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진입하며 경험하는 발달 주기적 변화[1]와 함께 특히 간호대학생은 급변하는 보건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역동적인 과정을 경험하며 안녕감에 위기를 경험하게 된다[2]. 특히 간호대학생은 성공적인 전문 간호인이 되기 위해 다양한 문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 심리적 자원이 필요하다[3]. 행복감은 단순히 삶에 만족하는 것이 아닌 개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및 삶의 목표를 향해 자아실현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안녕감이다[4]. 행복감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과 타인과 발전적인 관계를 통해 위기 상황마다 적절히 대처하며 경험하게 되는 주관적 안녕 상태를 말한다[5]. 특히 행복감은 개인의 단점보다는 사회적 기능에 초점을 둔 긍정적인 심리요인들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6]. 더불어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안녕감은 자기용서와 같은 긍정적 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 자기용서란 자신을 향한 분노와 비난을 벗어나 연민과 관용의 태도로 변화하는 과정[7]이며 관련 연구들에서 자기용서가 심리적 안녕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다[8,9]. 특히 자기용서가 높은 대학생일수록 강한 분노에 쉽게 노출되지 않으며 모호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대인관계를 맺어 우울과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8]. 뿐만 아니라 자기용서는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자아상으로 회복하도록 도우며 부정적 정서를 완화시켜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내적 자원이 된다[9]. 이처럼 자신에 대한 수용적 상태인 자기용서는 대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관대하게 대처하고 수용하며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 용서는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고통과 갈등을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향한 잘못된 사고와 부정적인 정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심리적 과정이다[10]. 또한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와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용서와 같은 개념이 확인되었다[5]. 특히 자기용서는 자기 처벌적이거나 파괴적인 사고 대신 자신에 대해 정확한 직면과 이해 및 관대함을 바탕으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긍정적인 심리자원이다[11]. 이런 자기용서는 대학생에게 발생하는 불안 및 자기비난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고 신체적 심리적 건강과 안녕감을 증가시킨다[12]. 이는 자기용서가 발휘될수록 내면적인 강점이 되어 미움, 분노, 증오와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이다[1]. 또한 자기용서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면서 자아를 회복하고 대인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과정을 말한다[11].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잘못으로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한 심각한 긴장과 불안을 경험한다[13]. 또한 간호대학생은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긴장 및 부담감으로 자신의 실수를 탓하며 간호학 전공에 대한 희의감을 경험하게 된다[14]. 더불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간호사의 업무 수행 시 비효율적인 대처를 일으켜 직무 만족을 저하시킨다[15].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내적 갈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과 긍정적인 자기수용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기용서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불안은 불편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심리적 각성, 부정적인 심리적 반응과 같은 역기능적 감정이다[16]. 대학생의 불안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제한하며 학업 수행 및 대인관계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12]. 불안은 개인의 가벼운 긴장감에서 심각한 병리적 수준까지 다양하며 대학생의 불안은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2]. 간호대학생은 긴장 속에서 임상 실습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과도한 간호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높은 불안과 자신감 저하 및 두려움을 경험하여 결국 낮은 행복감을 나타낸다[2]. 또한 간호대학생은 엄격한 교육과정과 임상실습 과정에서 다양한 대상자와 의료진들과의 상호작용의 어려움으로 불안을 경험하게 된다[17]. 상태 불안은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불안의 정도로 간호대학생의 상태 불안은 학업 스트레스와 관계가 높아 정서적 안녕에 영향을 미친다[14]. 특히 임상실습에서 간호대학생들은 익숙하지 않은 병원 환경에서 과도한 긴장 및 극심한 불안으로 역할갈등 및 학습 몰입 방해로 간호업무 숙련도가 낮아지고 결국 학업 만족도가 저하된다[17]. 이처럼 간호대학생의 불안은 타인을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며 대인관계를 맺는 능력을 방해하여 불안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18].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상태 불안과 관련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인관계 능력이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조화롭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능력을 말한다[19]. 또한 사회적지지 정도인 대인관계능력은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으로 간호대학을 졸업한 초보간호사들은 환자, 보호자, 상사 및 동료 등 다양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5]. 따라서 간호대학생은 효과적인 간호업무 수행을 위해 대상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과 관계를 맺는 능력을 함양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고취해야 한다[13]. 더불어 질 높은 인간중심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을 이해하고 협조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맺는 능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대인관계능력은 행복감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0]. 간호사에게 타인의 마음과 감정을 잘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져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대인관계능력은 간호업무에서 직무만족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가져 행복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20]. 대인관계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는 초보간호사일수록 직무만족도가 낮고 스트레스가 높아 간호수행능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15]. 또한 간호대학생은 동료 및 대상자와 성공적이고 바람직한 관계를 통해 대인관계능력이 촉진되며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3]. 이처럼 간호대학생에 있어 행복감이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성취와 의미 있는 타인과의 만족스러운 관계 및 높은 자존감으로 인한 주관적인 안녕감을 뜻한다[2]. 기존에는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을 매개로 한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를 검증한 연구는 미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을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보고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를 권장하고 상태 불안을 낮추며 대인관계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 마련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의 관계를 파악하고,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을 파악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을 파악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의 관계를 파악한다.
넷째,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 및 자료수집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전광역시, 청주시, 김천시의 4년제 대학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2019년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료수집 진행하였으며 자료수집 전 연구보조자가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설문 내용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도중 언제든지 연구 참여를 철회하거나 응답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설문 응답은 평균 1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조사 후에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설문 내용이 불성실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것은 제외하였으며 작성한 설문지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연구자가 직접 밀봉하여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사물함에 보관하며 연구자 이외의 접근을 제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G*Power version 3.1.9.2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α)=0.05, 효과 크기 0.15, 검정력(1-β)은 0.95로 예측변수(일반적 특성 15개, 자기용서 2개, 상태 불안 1개, 대인관계능력 6개, 행복감 2개) 26개로 선정하였을 때 표본 크기는 최소 245명이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255명을 모집하였으며, 4년제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1, 2, 3, 4학년을 대상으로 편의 표출법을 활용하여 수집하였다. 255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취지와 내용 및 절차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여 자가보고형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그중 불충분한 응답을 한 설문지 3부를 제외한 252부를 연구자가 직접 회수하여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도구

행복감

본 연구에서는 행복감은 Argyle et al. [4]의 옥스퍼드행복질문지(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를 Hills and Argyle [6]이 29문항 Likert 6점 평정척도로 수정한 것을 Heo [21]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Hills and Argyle [6]의 도구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90이었으며, 측정한 점수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Heo [21]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0.9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0.91이었다.

자기용서

자기용서는 Wohl et al. [7]이 개발하고 Bae [10]가 번안한 한국판 기질적 용서척도(The Korean version of the State Self-Forgiveness Scale, SSFS-K)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기 처벌적 상태’와 ‘자기 수용적 상태’의 요인으로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는 1점 ‘전혀 아니다’부터 4점 ‘매우 그렇다’의 Likert 4점 척도이며, 9개의 문항 1, 3, 6, 7, 10, 11, 13, 15, 16은 역산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용서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Bae [10]의 연구에서 SSFS-K의 신뢰도는 0.86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89이었다.

상태 불안

본 연구에서는 상태 불안성향을 측정하기 위해서 Spielberger et al. [16]이 개발한 상태 불안 척도를 Kim and Shin [22]이 번역한 한국판 상태 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지금 이 순간 현재에 느끼고 있는 상태에 대한 질문으로 총 2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문항은 4점 척도(1-4점)로 응답한다. 총점은 20-80점으로 총점이 높을수록 상태 불안이 높음을 의미한다. 척도는 10개의 문항(1, 2, 5, 8, 10, 11, 15, 16, 19, 20)에서 역문항 채점이 필요하다. Kim and Shin [22]의 연구에서는 상태 불안의 신뢰도는 0.87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0.90이었다.

대인관계능력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능력은 Guerney [19]가 개발한 대인관계 변화척도(Relationship Change Scale, RCS)를 Moon [23]이 번안한 것을 기초로 Chang [24]이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6개 하위영역 총 18개의 문항으로 의사소통 3문항, 신뢰감 3문항, 친근감 3문항, 민감성 2문항, 개방성 4문항, 이해성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형 척도로 측정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Chang [24]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0.8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0.92이었다.

자료분석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에 따라 SPSS 23.0 (IBM Corp., Armonk, NY,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을 살펴보기 위해 t-검정과 분산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검정을 실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및 관련 변수들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Baron and Kenny [25]가 제시한 절차에 따라 3단계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Sobel 검정을 이용하였다.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를 위해 C대학 생명윤리심의원회의 승인(IRB No.: 인간_001_20190523_1차)을 받은 후 승인된 내용에 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연구 참여 익명성, 연구 참여 거부 및 철회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하여 대상자 식별정보를 설문 내용에서 제외하였으며, 동의서와 설문지를 이중 잠금장치에 보관하며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 배포와 회수를 통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정도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252명이며, 연령은 20살 이하 104명(41.3%), 21살 이상 148명(58.7%)으로 나타났다. 학년은 1학년 61명(24.2%), 2학년 63명(25.0%), 3학년 57명(22.6%), 4학년 71명(28.2%)이었다. 종교는 177명(70.2%)이 가지고 있지 않았다. 성격은 내향적 134명(53.2%), 삶의 목표는 있음 225명(89.3%), 건강상태는 양호 217명(86.1%), 가족의 심리적 분위기는 화목 234명(92.9%), 대인관계 만족도는 높음 215명(85.3%)으로 가장 많았다(Table 1).
Table 1.
Happines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252)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Happiness Self-forgiveness State anxiety Interpersonal relationship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Scheffe Mean±SD t or F (p) Mean±SD t or F (p)
Age (y) ≤20 104 (41.3) 3.95±0.63 1.01 (0.314) 2.93±0.51 1.75 (0.081) 2.13±0.51 1.10 (0.271) 3.65±0.54 0.33 (0.745)
≥21 148 (58.7) 4.02±0.58 3.04±0.46 2.20±0.49 3.67±0.55
Grade 1a 61 (24.2) 4.11±0.74 3.20 (0.024) 2.99±0.60 3.02 (0.031) 2.08±0.58 1.44 (0.233) 3.75±0.58 2.43 (0.066)
2b 63 (25.0) 3.88±0.46 2.92±0.45 b, c<d 2.20±0.41 3.51±0.50
3c 57 (22.6) 3.86±0.53 2.90±0.43 2.26±0.52 3.67±0.59
4d 71 (28.2) 4.10±0.60 3.13±0.42 2.16±0.47 3.71±0.49
Religion Yes 75 (29.8) 4.08±0.63 1.46 (0.146) 3.04±0.49 1.03 (0.306) 2.15±0.50 0.44 (0.664) 3.70±0.52 0.75 (0.454)
No 177 (70.2) 3.96±0.59 2.97±0.48 2.18±0.50 3.64±0.55
Character Extrover 118 (46.8) 4.17±0.59 4.66 (<0.001) 3.05±0.51 1.71 (0.088) 2.05±0.49 3.85 (<0.001) 3.80±0.56 3.82 (<0.001)
Introvert 134 (53.2) 3.83±0.57 2.94±0.46 2.28±0.48 3.54±0.50
Goal in life Yes 225 (89.3) 4.04±0.58 3.36 (0.001) 3.01±0.48 1.68 (0.094) 2.15±0.50 2.54 (0.012) 3.68±0.53 1.83 (0.068)
No 27 (10.7) 3.63±0.66 2.84±0.54 2.40±0.46 3.48±0.57
Health status Good 217 (86.1) 4.04±0.59 3.23 (0.001) 3.02±0.48 2.06 (0.041) 2.15±0.49 1.86 (0.065) 3.69±0.53 2.33 (0.021)
Bad 35 (13.9) 3.69±0.59 2.83±0.47 2.31±0.54 3.47±0.59
Family atmosphere Peaceful 234 (92.9) 4.02±0.60 2.50 (0.013) 3.00±0.48 1.46 (0.145) 2.16±0.50 1.72 (0.087) 3.66±0.54 0.17 (0.862)
No peaceful 18 (7.1) 3.65±0.57 2.83±0.50 2.37±0.42 3.68±0.58
Interpersonal satisfaction High 215 (85.3) 4.06±0.60 5.23 (<0.001) 3.02±0.50 2.74 (0.008) 2.13±0.49 3.68 (<0.001) 3.72±0.54 6.17 (<0.001)
Low 37 (14.7) 3.59±0.49 2.83±0.35 2.44±0.43 3.29±0.37

SD, standard deviation.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은 학년(F=3.20, p =0.024), 성격(F=4.66, p <0.001), 삶의 목표(F=3.36, p =0.001), 건강상태(F=3.23, p =0.001), 가족의 심리적 분위기(F=2.50, p =0.013), 대인관계 만족도(F=5.23, p <0.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성격이 외향적일수록, 삶의 목표가 있는 사람일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가족의 심리적 분위기가 화목할수록, 대인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용서는 학년(F=3.02, p =0.031), 건강상태(F=2.06, p =0.041), 대인관계 만족도(F=2.74, p =0.008)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상태 불안은 성격(F=3.85, p <0.001), 삶의 목표(F=2.54, p =0.012), 대인관계 만족도(F=3.68, p <0.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인관계능력은 성격(F=3.82, p <0.001), 건강상태(F= 2.33, p =0.021), 대인관계 만족도(F=6.17, p <0.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행복감, 자기용서, 상태 불안 및 대인관계능력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행복감, 자기용서, 상태 불안 및 대인관계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기용서는 행복감(r=0.61, p <0.01), 상태 불안(r=-0.54, p <0.01), 대인관계능력(r=0.40, p <0.0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행복감은 상태 불안(r=-0.76, p <0.01), 대인관계능력(r=0.61, p <0.0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상태 불안은 대인관계능력(r=−0.61, p <0.0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2).
Table 2.
Correlations among self-forgiveness, happiness, state anxiet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Variables Self-forgiveness Happiness State anxiety
r r r
Happiness 0.61**
State anxiety -0.54** -0.76**
Interpersonal relationship 0.40** 0.61** -0.61**

** p <0.01.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영향요인

대상자의 행복감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과 함께 일반적 특성 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온 학년, 성격, 삶의 목표, 건강상태, 가족의 심리적 분위기, 대인관계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3).
Table 3.
Factors influencing happiness in nursing students
Variables B SE β t p
(Constant) 3.11 0.37 8.44 <0.001
Self-forgiveness 0.32 0.06 0.25 5.81 <0.001
State anxiety -0.56 0.06 -0.46 -9.04 <0.001
Interpersonal relationship 0.20 0.05 0.18 3.70 <0.001
Grade -0.18 0.05 -0.02 -0.41 0.682
Character 0.09 0.08 0.08 2.03 0.043
Goal in life 0.14 0.07 0.07 1.95 0.053
Health status 0.11 0.07 0.06 1.61 0.108
Family atmosphere 0.15 0.09 0.06 1.65 0.100
Interpersonal satisfaction 0.06 0.07 0.03 0.84 0.401
R2 =0.68, F=57.77, p <0.001

SE, standard error.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는 0.50-0.97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요인은 1.05-2.01로 기준치 10 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Dubin-Watson 값은 1.87로 2에 근접하여 오차항의 자기상관 문제가 없었다. 또한 잔차분석 결과, 선형성, 정규성, 등분산성을 만족하였다. 따라서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57.77, p <0.001), 설명력은 68.2%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행복감에 미치는 요인은 자기용서(β =0.25, p <0.001), 상태 불안(β =-0.46, p <0.001), 대인관계능력(β =0.18, p <0.001), 성격(β =0.08, p =0.043)으로 나타났다.

자가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Baron and Kenny [25]가 제안한 3단계 회귀분석 매개효과 검정방법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1단계에서는 자기용서를 독립변수로, 상태 불안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용서가 증가할수록 상태 불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0.54, p <0.001). 2단계에서는 자기용서를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용서가 증가할수록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0.61, p <0.001). 3단계에서는 자기용서와 상태 불안을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용서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고(β =0.28, p <0.001), 상태 불안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0.61, p <0.001). 따라서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이 부분 매개변수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검정을 실시한 결과, Z 값이 8.02 (p <0.001)로 나타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대상자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자기용서가 유의한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Table 4.
Mediating effect of state anxiet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self-forgiveness and happiness
Step Path B β R2 F p
1 Self-forgiveness → State anxiety -0.55 -0.54 0.29 101.36 <0.001
2 Self-forgiveness → Happiness 0.76 0.61 0.37 147.80 <0.001
3 Self-forgiveness → Happiness 0.35 0.28 0.63 214.33 <0.001
State anxiety → Happiness -0.73 -0.61
1 Self-forgiveness → Interpersonal relationship 0.45 0.40 0.16 47.81 <0.001
2 Self-forgiveness → Happiness 0.76 0.61 0.37 147.80 <0.001
3 Self-forgiveness → Happiness 0.55 0.44 0.53 138.83 <0.001
Interpersonal relationship → Happiness 0.48 0.43
대상자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1단계에서는 자기용서를 독립변수로, 대인관계능력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용서가 증가할수록 대인관계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0.40, p <0.001). 2단계에서는 자기용서를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용서가 증가할수록 행복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0.61, p <0.001). 3단계에서는 자기용서와 대인관계능력을 독립변수로, 행복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용서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고(β = 0.44, p <0.001), 대인관계능력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0.43, p <0.001). 따라서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이 부분 매개변수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검정을 실시한 결과, Z 값이 5.49 (p <0.001)로 나타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대상자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이 유의한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 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 정도를 확인하고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시행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대상자의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는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 행복감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행복감은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상태 불안은 대인관계능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자기용서와 대인관계능력이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이 경험하는 행복감은 3.99± 0.60점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감은 학년, 성격, 삶의 목표, 건강상태, 가족의 심리적 분위기, 대인관계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먼저 학년에 따른 행복감을 살펴보면 1학년의 행복감이 가장 높았으며 행복감이 가장 낮은 3학년보다 행복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에서 1학년의 행복감이 가장 높았던 것은 간호학 전공교과목보다는 다양한 교양 및 교과 외 수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간호대학생 2, 3학년보다 4학년의 행복감이 높았는데 이는 Park [2]과 Kim and Jeong [26]의 연구에서도 3학년보다 4학년의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결과와 일치한다. 이는 임상실습의 압박감과 긴장감이 3학년 간호대학생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이 3학년에 가장 낮았다가 4학년이 되면서 상승하는 것은 간호학과 생활과 학업에 적응하면서 행복감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해석된다. 더불어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외향적인 성향일수록, 삶의 목표가 확실할수록, 가족의 심리적 분위기가 화목할수록, 대인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았다. Kim [3]의 연구에서도 자신의 성격을 외향적이라 응답한 간호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았으며 Park and Jung [27]의 연구에서도 외향적인 사람들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대인관계를 통해 유쾌함과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ark [28]의 연구에서도 외향적인 간호대학생일수록 자아존중감 및 회복탄력성이 높아 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외향적인 성향은 사회적 지지추구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과 자신에 대한 긍정정서로 행복감을 높게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27]. 이는 외향적일수록 삶의 성장과 목표 가치에 중점을 두고 더 빈번하고 유쾌한 여가활동이나 친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Park [2], Kim [3], Lee [29]의 연구에서처럼 건강상태, 전공 만족도, 외향적 성격유형, 롤모델이 있는 간호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았던 결과와 일치한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스스로의 건강을 괜찮다고 인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수면과 식사 및 건강증진 행위를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본 연구의 행복감은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기용서 선행연구[1]에서도 자신에 대해 비판적이고 죄책감을 느끼는 대학생일수록 불안이 높았으며 반대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기용서를 하지 못하는 대학생일수록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 상황에서 두려움과 회피경향을 보이며 높은 불안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2]. 간호대학생은 학업과 임상실습 상황에서 큰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경험[13]하게 되며 이러한 학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신의 미숙함과 실수를 처벌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자기수용과 인정을 포함한 건강한 자기용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갈등 상황에서 적절한 자기수용과 통제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중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만약 간호대학생이 스스로의 불안을 적절히 해소하지 않으면 신체 심리적 건강뿐만 아니라 간호교육 완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17]. 특히 상태 불안은 지금 이 시각 유발된 상황에 대한 개인의 반응을 말한다[22]. 건강한 대학생일수록 자신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는 것으로 확되었으므로[12] 간호대학생이 불안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여 건강한 전문간호인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대인관계능력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스트레스를 줄이고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요인[13]이다. 특히 간호대학생과 간호사에게 대인관계능력은 행복감 증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3,20].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과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의 유의한 관계를 확인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자기용서는 2.99±0.48점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용서는 학년, 건강상태, 대인관계 만족에 따라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학년에 따른 자기용서에서는 3학년이 2.90±0.43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4학년이 3.13±0.42점으로 2학년 2.92±0.45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Shon and Kim [14]의 간호대학생 대상 연구에서 3학년의 학업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던 결과와 Jeong [1]의 연구에서 대학생 4학년의 자기용서가 다른 학년에 비해 가장 높게 확인되었던 결과와 비슷하다. 간호대학생의 3학년 시기는 임상실습을 처음 시작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와 위기를 경험하면서[14,26] 자신에게 실망과 좌절을 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에서 4학년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 수준이 높게 확인된 것은 임상실습과 간호학업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다소 완화되어 적응한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대인관계 만족이 높을수록 자기용서가 높게 확인된 것은 Lee and Kim [30]의 연구에서 대인관계 만족과 자신의 신체에 만족하는 여고생일수록 자기용서를 높게 경험하는 결과와 유사하다. 또한 대학생 대상 선행연구에서도 자기용서 경향이 높은 대학생일수록 자기비난과 자기처벌과 같은 부정적 동기보다는 어려운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구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긍정적인 심리적 자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12]. 자기용서란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직면하여 자신을 향한 분노를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것이다[7]. 또한 자기용서가 높을수록 이전에 용납하지 못하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하여 삶의 만족과 대인관계 만족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7]. 타인용서가 타인에게 받은 외적 상처에 초점을 둔 것과 달리 자기용서는 자신 스스로뿐만 아니라 타인과 관련된 상처 모두를 포함한 폭넓은 개념으로 자존감 회복과 같은 내적 성장을 돕는다[11]. 이처럼 자기용서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 스스로 책임감 있게 수용하고[12],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도록 도우며 신체 및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주요 요인이다[7].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기용서와 같은 개념에 대해 추가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 간호대학생들의 상태 불안은 43.46±9.96점으로 일반적 특성 중 내성적인 성격일수록, 삶의 목표가 없다고 대답한 간호대학생일수록, 대인관계 만족이 낮을수록 상태 불안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Han et al. [12]의 대학생 대상 연구에서도 대인관계와 불안은 밀접한 관계가 확인되었고, Shon and Kim [14]의 간호대학생 연구에서도 완벽주의적인 성격의 간호대학생들이 불안을 높게 경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Park and Jung [27]의 연구에서도 내향적인 성향의 대학생들이 외향적 성향의 대학생보다 더 적은 빈도의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내향적 성향이 불안과 같은 부정적 정서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Park [28]의 연구에서도 내향적 성향의 간호대학생일수록 비효율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상황을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불안이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적응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양상으로 예기치 않은 상황 직면 시 발생한다[16]. 특히 불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정서적 특성 불안과 특수한 상황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상태 불안으로 나눌 수 있다[22]. 따라서 간호대학생은 과도한 간호학 학업과 임상실습을 경험하면서 상태적인 불안과 긴장을 경험하며 학업의 어려움을 호소한다[13,17]. 더불어 최근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간호대학생은 학업 및 진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간호수행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전공 관련 부담을 느끼는 것[13]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러한 상태 불안은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증가시키며[12],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8].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를 낮추고 학업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상태 불안[14]을 해소하고 완화할 수 있는 대책 및 중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은 3.66±0.54점이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능력은 외향적 성향일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대인관계 만족이 높을수록 대인관계능력이 높게 확인되었다. Park and Jung [27]의 연구에서도 외향적인 대학생 집단일수록 가족 친구 및 의미 있는 대인관계를 통해서 더 빈번하게 긍정적인 정서와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호대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3,13]에서도 외향적인 성향일수록, 전공 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실습 만족도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Park and Jung [27]의 연구에서도 외향적인 성향의 대학생일수록 대인관계 만족이 높았는데 이는 대인관계능력이 인간의 기본적인 소속의 욕구를 충족시켜 긍정적인 자기계발과 성장지향적 정서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Kim [3]의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은 감성지능과 행복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Lim [13]의 연구에서도 대인관계능력이 공감능력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외향적인 성향과 건강한 신체상태는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켜 학업 및 삶의 주요 활동에 긍정적인 경험과 성취감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20]에서도 대인관계능력은 직무만족도와 행복감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은 타인의 정서와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었다. 간호대학생은 간호사가 되어 임상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할수록 모호한 자기 역할, 지식부족과 관련된 자신감이 저하 및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대인관계능력의 위기를 경험한다[15]. 대인관계능력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19]으로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고립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1]. 대학생 시기는 건강한 성인기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특히 간호대학생은 자신과 타인의 삶에 대한 대인관계능력에 따라 행복감에 영향을 받는다[2]. Kim [3]과 Park and Jung [27]의 연구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행복감이 높게 확인된 것은 동료와 환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간호대학생일수록 만족스러운 사회적 관계를 바탕으로 대인관계능력이 유의하게 높았던 결과와 일치한다[13]. 이처럼 선행연구에서 대인관계능력이 만족스러운 간호대학생일수록 간호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자신과 타인을 건강하게 인식하여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3]. 또한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초보간호사일수록 스트레스 대처를 효율적으로 하여 직무스트레스와 상사와의 어려움을 적게 경험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15]. 따라서 간호대학생이 예비 간호사로서 최상의 간호를 펼치기 위하여 다양한 전문직종과 협력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인관계능력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20]. 이를 위해 간호대학생들이 대상자 및 의료전문가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한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하여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개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이 부분 매개변수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자기용서를 독립변수로, 대인관계능력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이 부분 매개변수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가 증가할수록 상태 불안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대인관계능력과 행복감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 모두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간호대학생과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선행연구에서 대인관계능력이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는 결과는 이미 밝혀진 바이다[3,20]. 또한 불안이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임상수행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17,18,31]. 25-64세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32]에서도 용서, 대인관계, 행복감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특히 용서와 행복감 사이에서 대인관계 신뢰가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용서는 대인관계와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9]에서는 진정한 자기용서는 행복감을 향상시키고 불안 및 우울과 같은 부정 정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자기용서는 행복감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인관계 및 불안과 같은 요인들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현재까지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더불어 상태 불안까지 매개효과를 확인했던 연구는 미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자기용서, 상태 불안, 대인관계능력이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이며,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상태 불안이 부분매개효과를 확인한 것은 흥미로운 결과이다. 더불어 본 연구결과를 통해 추상적인 개념으로 이해되던 자기용서가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고 불안을 감소시키며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실제적인 영향요인인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불안이 매개효과를 나타낸 점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되어 간호대학생의 교육함에 있어 긍정적인 개념인 대인관계능력과 더불어 불안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효과적으로 중재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한 점 또한 기존의 연구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간호대학생은 과도한 간호학 학업량과 임상실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경험한다[17]. 또한 간호사가 되어서도 불규칙한 근무시간,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급여뿐만 아니라 동료와의 대인관계 어려움 등으로 이직을 생각하게 된다[20].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은 대상자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에게 자기용서와 같은 긍정적인 자기 인식 및 상태 불안을 조절하고 대인관계능력을 증진시키는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학생중심의 교과 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인성중심 교육을 제공하여 간호대학생들의 행복감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겠다.

결 론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용서와 행복감의 관계에서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상태 불안과 대인관계능력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전략 방안으로 자기용서와 대인관계능력과 같은 긍정적인 개념을 확인한 점에서도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불안 중에서도 상태 불안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된 점 또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대상자 선정 시 대전광역시, 청주시, 김천시의 제한된 3개의 도시와 간호대학생 일부를 편의표집 하였으므로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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