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E-Submission | Sitemap | Editorial Office |  
top_img
J Health Info Stat > Volume 50(1); 2025 > Article
한국 청소년의 건강 관련 행태와 범불안장애의 관련성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ealth-related behavioral factors associated with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

Methods

This study utilized secondary data from the 16th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conducted in 2020. A chi-squared test (Rao-Scott χ2-test) and complex design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to analyze the differences and the factors associated with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mong adolescents.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level was tested based on a p-value <0.05. The GAD risk group was defined by a GAD-7 score of 10 or more points.

Results

The study fou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an odds ratio of 1.08 (95% confidence interval, CI=1.00-1.16) for those with experience of secondhand smoke at home, 1.16 (95% CI=1.50-1.73) for those at potential risk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3.30 (95% CI=2.86-3.82) for the high-risk group, 1.15 (95% CI=1.04-1.27) for those with normal fatigue recovery from sleep, and 1.57 (95% CI=1.43-1.73) for those with insufficient sleep, 2.14 (95% CI=1.95-2.36) for those with subjective health status is moderate, 1.34 (95% CI=1.25-1.45) for those with subjective health status is bad, 1.69 (95% CI=1.29-2.21) for those with drug experience.

Conclusions

This study confirmed that adolescents exposed to secondhand smoke at home, dependent on smartphones, and not recovering from fatigue through sleep, with poor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more likely they are to have drug experience were related to the risk group for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서 론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하위유형 중 하나인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는 통제가 어렵고 지속적인 걱정과 불안을 주증상으로 하는 장애이다[1].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 DSM-5)에 따르면, 범불안장애를 진단하는 경우는 조절할 수 없는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초조함, 집중곤란, 근육긴장, 신경과민, 수면곤란 중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진단할 수 있다[2]. 불안장애의 경우 다른 유형의 정신건강 문제에 비해 증상이 모호하고 다른 진단으로 가려질 가능성이 존재한다[3]. 만성적인 장애로 증상의 심각성이 시간에 걸쳐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스트레스 요인들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4]. 특히 청소년기에는 단지 소극적인 성격 정도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조기 발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5]. 청소년 범불안장애는 사회공포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며[6], 불안과 같은 정서적 증상과 반항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7]. 정신건강의 문제로 인해 사회관계로부터 청소년이 방치될 경우, 결과적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4], 학교거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8]. 따라서 청소년기의 범불안 수준은 청소년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성이 존재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매년 아동청소년의 20%가 정신질환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였고 성인 정신질환의 약 50%가 14세 이전에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다[9]. 청소년의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고의적 자해, 자살 등의 정신건강 문제에 의한 원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10],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22개 국가 중 한국 청소년 주관적 행복지수는 최하위 수준으로[11]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더욱이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은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신건강 문제의 증가를 초래하였고 청소년의 경우 역시 사회심리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취약한 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12]. 사회의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에 대한 정보 미비, 생활양식의 변화 등의 원인으로 ‘불안’ 관련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COVID-19 이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3].
국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오랜 기간 동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살, 스마트폰 및 인터넷 이용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10]. COVID-19 팬데믹(pandemic) 상황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하여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있고[14], 식이 습관에 영향을 미쳤으며[15], 학업 관련 외에 온라인, 동영상, 게임, 메신저 순으로 이용량이 크게 증가하여 스마트폰 사용을 주요 여가활동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 또한, 신체활동 참여는 건강에 이롭고 장시간 좌식행동은 건강에 해로우며, 정상적인 발육 발달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17], 국내 청소년들의 낮은 신체활동 참여, 높은 좌식행동 시간, 불규칙적인 식생활, 수면부족 등의 부정적인 생활습관이 보고되었다[18]. 생활습관은 살아가면서 행하는 일상적인 습관 및 행위를 의미하며[19], 운동, 식습관, 음주, 흡연, 게임, 핸드폰, 수면,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20]. 이러한 생활습관은 건강한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건강생활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21].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더 나아가 가정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유도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COVID-19 팬데믹 시점에서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 건강 관련 행태요인으로 분류된 신체활동, 식습관, 음주, 흡연, 스마트폰, 수면, 주관적 건강상태, 성 경험, 약물 경험과 범불안장애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연구자료

본 연구는 제16차(2020)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국내 청소년의 식생활, 신체활동, 음주, 흡연,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 건강 등 건강행태의 현황과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 조사이다. 본 조사는 정부승인통계조사(승인번호 제117058)로 청소년의 건강행태 통계를 산출하며 2005년부터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수행하고 있다.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2020년 4월 기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목표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표본추출의 과정은 모집단층화, 표본배분, 표본추출 단계로 진행되었다. COVID-19로 인해 컴퓨터실에서 조사가 어려운 일부 학교에서는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이 중 장기결석, 스스로 조사 참여가 어려운 특수아동 및 문자해독장애 학생은 표본 학생에서 제외하였다.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20년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총 57,925명 중 건강 관련 행태 문항에 응답한 학생 54,948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변수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은 성별, 학년, 학업성적, 경제상태, 거주형태, 가정형편으로 인한 경제적 도움, COVID-19 이후 경제상태 변화를 확인하였다. 학년은 중1-고3이며 학업성적과 경제상태는 상(상, 중상), 중, 하(중하, 하)로 재분류하였다. 거주형태는 가족동거(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가족 비동거(친적집에서 살고 있다, 하숙, 자취, 기숙사), 보육시설(고아원, 사회복지시설, 보육원)로 재분류하였고, 가정형편으로 인한 경제적 도움은 있음과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COVID-19 이후 경제상태 변화는 있음(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없음(그렇지 않은 편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으로 재분류하였다.

건강 관련 행태 특성

건강 관련 행태 특성은 흡연 경험, 가정 내 실내 간접흡연, 음주 경험,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아침식사 여부, 패스트푸드 여부,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척도, 주관적 건강상태, 잠으로 피로회복 정도, 성 경험을 확인하였다. 흡연 경험은 ‘최근 30일 동안, 일반담배(궐련)를 한 개비라도 피운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월 1일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 있음, 최근 30일 동안 없다라고 답한 경우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가정 내 실내 간접흡연은 주 1일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 있음, 최근 7일 동안 없다라고 답한 경우 없음으로 분류하였으며 음주 경험은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문항에 월 1일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 있음, 최근 30일 동안 없다라고 답한 경우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은 ‘최근 7일 동안, 하루에 총합이 60분 이상 한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5일 이상, 5일 미만(주 1-4일), 없음으로 재분류하였다. 아침식사 여부는 ‘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한 날은 며칠입니까?’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5일 이상, 5일 미만(1-4일), 없음(0일)으로 재분류하였고, 패스트푸드 여부는 3일 이상, 3일 미만(주 1-2번), 없음으로 재분류하였다.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척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2016년에 개발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으로 조절 실패, 현저성, 문제적 결과를 총점화하여 40점을 기준으로 일반사용자군(22점 이하), 잠재적 위험군(23-30점), 고위험군(31점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잠으로 피로회복 정도는 ‘최근 7일 동안, 잠을 잔 시간이 피로회복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충분함(충분하다, 매우 충분하다), 보통, 충분하지 않음(충분하지 않다, 전혀 충분하지 않다)으로 재분류하였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건강함(매우 건강한 편, 건강한 편), 보통, 건강하지 않음(건강하지 못한 편, 매우 건강하지 못한 편)으로 재분류하였다. 성 경험과 약물 경험은 있음,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심리사회적 특성

심리사회적 특성은 스트레스인지, 우울 경험, 외로움 경험, 폭력으로 인한 병원 치료 경험을 확인하였다. 스트레스인지는 높음(많이 느낀다, 대단히 많이 느낀다), 보통, 낮음(별로 느끼지 않는다, 전혀 느끼지 않는다)으로 재분류하였고, 우울 경험은 있음,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외로움 경험은 높음(거의 외로움 느끼지 않았다,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다), 보통, 낮음(자주 외로움을 느꼈다, 항상 외로움을 느꼈다)으로 재분류하였고, 폭력으로 인한 병원 치료 경험은 있음, 없음으로 분류하였다.

범불안장애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경험조사 도구로 범불안장애 7항목 척도(The 7-item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Scale, GAD-7)를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7개의 각 문항에 대해 총합한 점수는 최대 21점으로 0-4점은 ‘최소 수준’, 5-9점은 ‘경미한 수준’, 10-14점은 ‘중간 수준’, 15-21점은 ‘심각한 수준’의 범불안장애이다. 원척도의 신뢰도(Cronbach's α) 0.92로 보고되었고 총 점수가 ‘10점 이상’인 경우 범불안장애로 진단할 때 민감도는 0.89, 특이도는 0.82로 보고되었다[22].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근거로 7개 문항 각각에 대한 경험을 총합한 점수를 사용하여 10점 기준으로 범불안장애 ‘저위험군’ (GAD-7 10점 미만), ‘고위험군’(GAD-7 10점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분석방법

자료 분석은 SPSS 27.0 (IBM Corp., Armonk, NY, USA)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복합표본설계로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이용지침에 따라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 및 유한모집단수정계수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대한 기술통계는 가중되지 않은 빈도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특성, 심리사회학적 특성이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교차분석(Rao-Scott χ2-test)을 시행하였고 청소년의 건강 관련 행태가 범불안장애의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최종분석은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95% confidence interval, CI)을 산출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대상자의 범불안장애 위험군은 성별에서 남학생 8.0%, 여학생 14.7%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학년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각각 9.0%, 10.4%, 11.1%, 10.6%, 12.2%, 14.2%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0.001), 학업성적은 상 9.8%, 중 9.9%, 하 14.0% (p <0.001)이었고, 경제상태는 상 9.8%, 중 10.5%, 하 18.2%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거주형태는 가족과 함께 동거하는 경우 11.1%, 동거하지 않는 경우 12.5%, 보육시설인 경우 24.2%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가정형편으로 인한 경제적 도움이 있는 경우 15.3%, 없는 경우 10.8% (p <0.001)이었으며, COVID-19로 인한 경제상태 변화가 있는 경우 14.6%, 없는 경우 9.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Table 1).
Table 1.
Relevance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s Division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χ² (p)
High risk group Low risk group
% (SE)1 % (SE)1
Sex Male 8.0 (0.2) 92.0 (0.2) 410.585 (<0.001)
Female 14.7 (0.3) 85.3 (0.3)
Grade 20.904 (<0.001)
  Middle 1st 9.0 (0.4) 91.0 (0.4)
2nd 10.4 (0.4) 89.6 (0.4)
3rd 11.1 (0.4) 88.9 (0.4)
  High 1st 10.6 (0.4) 89.4 (0.4)
2nd 12.2 (0.4) 87.8 (0.4)
3rd 14.2 (0.4) 85.8 (0.4)
Academic achievement High 9.8 (0.2) 90.2 (0.2) 100.299 (<0.001)
Middle 9.9 (0.3) 90.1 (0.3)
Low 14.0 (0.3) 86.0 (0.3)
Economic status High 9.8 (0.2) 90.2 (0.2) 203.159 (<0.001)
Middle 10.5 (0.2) 89.5 (0.2)
Low 18.2 (0.4) 81.8 (0.4)
Living type With family 11.1 (0.2) 88.9 (0.2) 15.367 (<0.001)
Without family 12.5 (0.7) 87.5 (0.7)
Childcare acility 24.2 (3.5) 75.8 (3.5)
Economic help Yes 15.3 (0.5) 84.7 (0.5) 105.649 (<0.001)
No 10.8 (0.2) 89.2 (0.2)
Changes in household income due to COVID-19 Yes 14.6 (0.3) 85.4 (0.3) 233.857 (<0.001)
No 9.7 (0.2) 90.3 (0.2)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1 Weighted% (standard error).

건강 관련 행태에 따른 범불안장애

대상자의 범불안장애 위험군은 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 17.7%, 없는 경우 10.9%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가정 내 실내 간접흡연이 있는 경우 14.3%, 없는 경우 10.2% (p <0.001)이었으며, 음주 경험이 있는 경우 16.9%, 없는 경우 10.5%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이 없는 경우 12.3%, 5일 미만 10.7%, 5일 이상 9.9%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0.001),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13.5%, 5일 미만 12.3%, 5일 이상 9.5% (p <0.001)이었고, 패스트푸드 섭취를 하지 않는 경우 10.6%, 3일 미만 10.3%, 3일 이상 13.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스마트폰 일반사용자군은 8.1%, 잠재적 위험군 17.9%, 고위험군 39.1% (p <0.001)이었고, 수면으로 인한 피로회복이 충분한 경우 5.1%, 보통 8.7%, 충분하지 않은 경우 18.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주관적 건강이 좋은 경우 7.4%, 보통 15.9%, 나쁜 경우 31.7% (p <0.001)이었고, 성 경험이 있는 경우 18.4%, 없는 경우 10.9% (p <0.001)이었으며, 약물 경험이 있는 경우 35.9%, 없는 경우 11.0%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Table 2).
Table 2.
Relevance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ccording to health-related behavior characteristics
Variables Division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χ² (p)
High risk group Low risk group
% (SE)1 % (SE)1
Smoking experience Yes 17.7 (0.8) 82.3 (0.8) 100.282 (<0.001)
No 10.9 (0.2) 89.1 (0.2)
Secondhand smoke at home Yes 14.3 (0.3) 85.7 (0.3) 172.262 (<0.001)
No 10.2 (0.2) 89.8 (0.2)
Drinking experience Yes 16.9 (0.5) 83.1 (0.5) 200.503 (<0.001)
No 10.5 (0.2) 89.5 (0.2)
Physical activity for 60 minutes a day (day/wk) No 12.3 (0.3) 87.7 (0.3) 20.900 (<0.001)
<5 10.7 (0.2) 89.3 (0.2)
≥5 9.9 (0.4) 90.1 (0.4)
Breakfast (day/wk) No 13.5 (0.4) 86.5 (0.4) 77.486 (<0.001)
<5 12.3 (0.3) 87.7 (0.3)
≥5 9.5 (0.2) 90.5 (0.2)
Fast food (day/wk) No 10.6 (0.3) 89.4 (0.3) 57.454 (<0.001)
<3 10.3 (0.2) 89.7 (0.2)
≥3 13.7 (0.3) 86.3 (0.3)
Smartphone overdependence General user 8.1 (0.2) 91.9 (0.2) 1,094.356 (<0.001)
Potential risk 17.9 (0.4) 82.1 (0.4)
High risk 39.1 (1.2) 60.9 (1.2)
Restoring fatigue from sleep Enough 5.1 (0.2) 94.9 (0.2) 818.023 (<0.001)
Moderate 8.7 (0.2) 91.3 (0.2)
Pressed 18.7 (0.3) 81.3 (0.3)
Subjective health status Good 7.4 (0.2) 92.6 (0.2) 1,290.509 (<0.001)
Fair 15.9 (0.4) 84.1 (0.4)
Poor 31.7 (0.8) 68.3 (0.8)
Sexual experience Yes 18.4 (0.8) 81.6 (0.8) 130.914 (<0.001)
No 10.9 (0.2) 89.1 (0.2)
Drug experience Yes 35.9 (2.6) 64.1 (2.6) 219.373 (<0.001)
No 11.0 (0.2) 89.0 (0.2)

1 Weighted% (standard error).

심리사회적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대상자의 범불안장애 위험군은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26.5%, 보통 4.3%, 낮은 경우 1.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 우울 경험이 있는 경우 29.2%, 없는 경우 5.1% (p <0.001)이었고, 외로움 경험이 높은 경우 41.3%, 보통 10.6%, 낮은 경우 3.4%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서에서 폭력으로 인한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30.2%, 없는 경우 11.0%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Table 3).
Table 3.
Relevance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ccording to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Variables Division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χ² (p)
High risk group Low risk group
% (SE)1 % (SE)1
Perceived stress High 26.5 (0.4) 73.5 (0.4) 3,545.758
Moderate 4.3 (0.1) 95.7 (0.1) (<0.001)
Low 1.1 (0.1) 98.9 (0.1)
Depression experience Yes 29.2 (0.4) 70.8 (0.4) 6,081.355
No 5.1 (0.1) 94.9 (0.1) (<0.001)
Loneliness experience High 41.3 (0.6) 58.7 (0.6) 4,280.100
Moderate 10.6 (0.2) 89.4 (0.2) (<0.001)
Low 3.4 (0.1) 96.6 (0.1)
Hospital treatment due to violence Yes 30.2 (1.8) 69.8 (1.8) 258.386
No 11.0 (0.2) 89.0 (0.2) (<0.001)

1 Weighted% (standard error).

건강 관련 행태가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의 미치는 영향

건강 관련 행태와 범불안장애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건강 관련 행태 특성만을 포함한 Model I과 일반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특성, 심리사회적 특성을 포함한 Model II를 사용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범불안장애 저위험군에 비해 고위험군에서 가정 내 실내 간접흡연 경험의 교차비는 1.07 (95% CI=1.00-1.15)이었다. 스마트폰 잠재적 위험군의 교차비는 1.61 (95% CI=1.50-1.73), 고위험군은 3.30 (95% CI=2.86-3.81)이었다. 범불안장애 저위험군에 비해 위험군에서 수면으로 인한 피로회복 정도가 보통의 교차비는 1.15 (95% CI=1.04-1.27), 충분하지 않음은 1.57 (95% CI=1.43-1.73)이었고, 주관적 건강상태가 보통인 교차비는 1.34 (95% CI=1.25-1.45), 나쁨은 2.14 (95% CI=1.95-2.36)이었다. 또한 약물 경험의 교차비는 1.69 (95% CI=1.29-2.21)이었다(Table 4).
Table 4.
Factors related to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Variables Model I Model II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OR (95% CI) p OR (95% CI) p
Smokig experience (/no)
  Yes 0.99 (0.87-1.13) 0.881 0.84 (0.72-0.97) 0.020
Secondhand smoke at home (/no)
  Yes 1.28 (1.20-1.36) <0.001 1.07 (1.00-1.15) 0.056
Drinking experience (/no)
  Yes 1.26 (1.14-1.39) <0.001 1.00 (0.90-1.11) 0.967
Physical activity for 60 minutes (day/wk) (/≥5)
  No 0.87 (0.79-0.96) 0.006 0.94 (0.84-1.05) 0.293
  <5 0.94 (0.85-1.03) 0.188 0.94 (0.85-1.05) 0.309
Breakfast (day/wk) (/≥5)
  No 1.19 (1.10-1.28) <0.001 1.01 (0.93-1.10) 0.845
  <5 1.12 (1.04-1.20) 0.001 0.97 (0.90-1.04) 0.409
Fast food (day/wk) (/no)
  ≥3 1.01 (0.93-1.09) 0.884 1.00 (0.92-1.10) 0.947
  <3 0.90 (0.83-0.97) 0.004 0.91 (0.84-1.00) 0.039
Smartphone overdependence (/general user)
  High risk 5.23 (4.62-5.91) <0.001 3.30 (2.86-3.81) <0.001
  Potential risk 2.01 (1.89-2.13) <0.001 1.61 (1.50-1.73) <0.001
Restoring fatigue from sleep (/enough)
  Pressed 2.99 (2.73-3.26) <0.001 1.57 (1.43-1.73) <0.001
  Moderate 1.53 (1.40-1.68) <0.001 1.15 (1.04-1.27) <0.001
Subjective health status (/good)
  Poor 3.96 (3.64-4.31) <0.001 2.14 (1.95-2.36) <0.001
  Fair 1.93 (1.81-2.06) <0.001 1.34 (1.25-1.45) <0.001
Sexual experience (/no)
  Yes 1.33 (1.17-1.51) <0.001 1.02 (0.88-1.18) 0.792
Drug experience (/no)
  Yes 2.56 (1.99-3.30) <0.001 1.69 (1.29-2.21) <0.001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Model II: Adjusted with sex, grade, academic achievement, economic status, living type, economic help, changes in household income due to Coronavirus disease 2019, perceived stress, depression experience, loneliness experience, hospital treatment due to violence.

고 찰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이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고, 이는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상태를 야기한다[23]. 청소년기에 여러 정신질환 중 범불안장애는 신경전달 물질이 원활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생물학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심리학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나타난다[24]. 또한, COVID-19의 대유행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제한되었고[25], 휴교, 또래 상호작용의 상실, 사회적 고립은 청소년의 주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상황인 2020년에 조사된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건강생활습관으로 분류한 신체활동, 식습관, 음주, 흡연, 스마트폰, 수면과 범불안장애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2006년 Spitzer et al. [22]에 의해 개발된 GAD-7은 불안장애를 선별하고 심각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자가 보고형 설문지로 본 연구결과에서 GAD-7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10점 이상의 점수를 보여 범불안장애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은 전체 연구대상자의 11.2%이었다.
2021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조사를 살펴보면 청소년이 겪는 가장 큰 감정은 ‘불안, 걱정’(53.2%), ‘짜증’(39.3%), ‘우울’(30.3%) 순으로 2020년 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고, 기존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고위험 청소년의 36.8% 경우 COVID-19 이후 심리적 어려움이 더 심해졌다고 응답하였다[26]. 이는 COVID-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가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정서행동 문제에 취약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사용은 대인관계의 상호작용 수단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27]. 이는 청소년들의 직간접적인 상호작용의 기회를 감소시키고 사회성 발달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고위험군과 관련 있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스마트폰 일반사용자군에 비해 잠재적 위험군, 고위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청소년기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범불안장애에 영향을 주고[4], 스마트폰 고위험 수준에서 잠재적 위험 수준으로 감소에 따라 범불안장애에 대한 위험도는 내려간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28]. 또한, 청소년기 COVID-19의 영향으로 활동이 제한됨으로써 학업 이외의 오락이나 여가 등을 위해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됨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일수록 수면으로 인한 피로회복 정도가 충분한 경우에 비해 보통,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는 청소년의 불안장애와 수면과의 관련된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28,29]. 수면시기에는 뇌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적 성장에 도움을 준다[30]. 더욱이 청소년 시기의 수면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중요한 부분으로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수면문제가 장기화되는 경우 불안장애 또한 심각해질 수 있어 조기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범불안장애와 가정 내 실내 간접흡연 경험과 비교한 결과, 가정 내 실내 간접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에서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선행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보고되었는데, 간접흡연 노출과 범불안장애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6]에서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이 없는 경우에 비해 노출된 일수가 증가할수록 범불안장애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에 비해 가정 내 간접흡연은 장기간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6] 다양한 연령에서 불안장애를 비롯한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31]. 특히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미숙한 청소년기에는 더욱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4]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기에 간접흡연 노출되는 것은 정신적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범불안장애와 주관적 건강상태와 비교한 결과,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일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청소년 범불안장애 선행연구 결과와[4] 비슷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못할 때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32]. 청소년의 불안을 조절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여 구체적인 유발 요인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일수록 약물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있는 경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는 약물 사용과 범불안장애와의 관련된 선행연구 결과와 일관되었다[4,33,34]. 범불안장애 관련 연구는 아니지만 정신건강 및 자살과 약물 사용 경험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약물 사용 경험은 스트레스, 우울, 자살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35]. 약물 사용은 더 높은 불안이나 우울을 유발하여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청소년의 약물 사용 경험을 줄이기 위하여 초기에 중재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과 같이 스마트폰 과의존, 수면, 가정 내 간접흡연, 주관적 건강상태, 약물 경험은 청소년기 범불안장애와 관련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선행연구들이 주로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건강과의 유의한 관련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시기에 조사된 요인과 범불안장애와의 관련성을 더욱 명확히 제시하기 위하여 연구되었다. 또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라는 전국 청소년의 대규모 표본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된 연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표성을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2020년 처음 조사항목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현 시점의 범불안장애 관련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는 범불안장애와 여러 요인들 간의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할 수 없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범불안장애를 자가보고형 측정도구인 GAD-7을 사용하여 최소 수준(0-4점), 경미한 수준(5-9점)은 저위험군으로, 중간 수준(10-14점), 심각한 수준(15-21점)은 위험군으로 구분하여 보았기 때문에 실제 진단된 범불안장애와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차자료를 분석한 연구로써, 조사하여 확인한 변수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통제는 시행하지 못하였다. 이에 종단연구를 통해 청소년기 범불안장애와 관련 있는 요인들의 선후 관계를 명확히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범불안장애를 선별할 수 있는 GAD-7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건강 관련 행태와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는 조기 발견이 어렵다.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고 적절히 관리하지 못할 경우 성인기 삶에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지속적인 자료 축적과 이를 토대로 청소년기의 범불안장애의 원인을 밝혀내고 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들이 다각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 관련 행태의 중요성을 알려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보건교육뿐 아니라 정책 마련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결 론

본 연구는 제16차(2020년) 청소년건강행태 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청소년 총 54,948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행태와 범불안장애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복합표본설계로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지침에 따라 분석하였고 청소년의 건강 관련 행태와 범불안장애의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복합설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은 11.2%이었다. 또한, 가정에서 간접흡연을 경험한 경우, 스마트폰 의존이 높은 경우, 수면으로 피로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주관적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약물 경험이 있는 경우 각각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고위험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를 근거로 COVID-19 이후 청소년의 건강 관련 행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확대를 통해 청소년 개인과 가족, 학교 그리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노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REFERENCES

1. Kieling C, Baker-Henningham H, Belfer M, Conti G, Ertem I, Omigbodun , et al. Child and adolescent mental health worldwide: Evidence for action. Lancet 2011;378(9801):1515-1525. DOI: 10.1016/S0140-6736(11)60827-1.
crossref pmid
2. Vahia V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 A quick glance. Indian J Psychiatry 2013;55(3):220-223. DOI: 10.4103/0019-5545.117131.
crossref pmid pmc
3. Kim KH. Diagnosis and psychological assessment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J Korean Neuropsychiatr Assoc 2012;51(1):16-24. (Korean).DOI: 10.0000/jkna.2012.51.1.16.
crossref
4. Lim SJ. The associated factors with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in Korean adolescents. Korean Public Health Res 2021;47(4):197-208. (Korean).DOI: 10.22900/kphr.2021.47.4.014.

5. Ramsawh HJ, Chavira DA. Association of childhood anxiety disorders and quality of life in a primary care sample. J Dev Behav Pediatr 2016;37(4):269-276. DOI: 10.1097/DBP.0000000000000296.
crossref pmid
6. Shin HM, Lee SJ, Ko WR, Jeong JY, Koh SB, Do KY. Association between secondhand smoke and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in Korean adolescents: Based on the 17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J Health Info Stat 2022;47(3):222-231. (Korean).DOI: 10.21032/jhis.2022.47.3.222.
crossref pdf
7. Noh EY. Support plan for mental health promotion in Seoul. Seoul: The Seoul Institute; 2013. (Korean).

8. Wolk CB, Kendall PC, Beidas RS. Cognitive-behavioral therapy for child anxiety confers long-term protection from suicidality. J Am Acad Child Adolesc Psychiatry 2015;54(3):175-179. DOI: 10.1016/j.jaac.2014.12.004.
crossref pmid pmc
9. World Health Organization. Adolescent mental health: Mapping actions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and other international development organizations.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2.

10. Statistics Korea. Causes of death statistics in 2021 Available at https://www.kostat.go.kr/board.es?mid=a10301060100&bid=218&act=view&list_no=420715 [accessed on December 30, 2024].

11. Youm YS. Korean Children and Youth Well-Being Index Survey, 2021: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Seoul: Korea Social Science Data Archive; 2022. (Korean).

12. Choi JW. The effects of COVID-19 pandemic on the mental health of the general public and children and adolescents and supporting measures. J Korean Neuropsychiatr Assoc 2021;60(1):2-10. (Korean).DOI: 10.4306/jknpa.2021.60.1.2.
crossref pdf
14. Lee EPX, Man REK, Gan TLA, Fenwick EK, Aravindhan A, Ho KC, et al. The longitudinal psychological, physical activity, and financial impact of a COVID-19 lockdown on older adults in Singapore: The PIONEER-COVID population-based study. Int J Geriatr Psychiatry 2022;37(1):DOI: 10.1002/gps.5645.
crossref pmid pdf
15. Kim HJ, Woo HK. Factors influencing obesity and overweight in adolescents: Comparison before and after COVID-19. Korean Public Health Res 2022;48(1):73-86. (Korean).DOI: 10.22900/kphr.2022.48.1.007.

16. Jeong E. The mediating role of smartphone usage time in the relation between stress and anxiety among adolesc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Stress 2023;31(2):65-72. (Korean).DOI: 10.17547/kjsr.2023.31.2.65.
crossref pdf
17. Saunders TJ, Gray CE, Poitras VJ, Chaput JP, Janssen I, Katzmarzyk PT, et al. Combinations of physical activity, sedentary behaviour and sleep: Relationships with health indicators in school-aged children and youth. Appl Physiol Nutr Metab 2016;41(6 Suppl 3):S283-S293. DOI: 10.1139/apnm-2015-0626.
crossref pmid
18. Lee EY, Yi KJ. Physical activity, sedentary behaviour and sleep among children and adolescents: towards an integrative approach to health promotion. Health Soc Sci 2016;42:59-84. (Korean).
crossref
19. Yoo YG, Choi SK, Hwang SJ, Kim HS. Risk factors of breast cancer according to life style. J Korea Contents Assoc 2013;13(4):262-272. (Korean).DOI: 10.5392/JKCA.2013.13.04.262.
crossref
20. Kim MM, Shon JH. The effects of college students’ lifestyle on depression and suicidal impulse. J Wellness 2019;14(3):253-262. (Korean).DOI: 10.21097/ksw.2019.08.14.3.253.
crossref
21. Ahn YD, Shin JH. Physical self-concept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 according to health life habit in middle-aged women. J Korea Entertainment Industry Assoc 2016;10(4):273-282. (Korean).DOI: 10.21184/jkeia.2016.08.10.4.273.
crossref
22. Spitzer RL, Kroenke K, Williams JB, Lowe B. A brief measure for assessing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The GAD-7. Arch Intern Med 2006;166(10):1092-1097. DOI: 10.1001/archinte.166.10.1092.
crossref pmid
23. So SY, Joo JS, Cho EH, Son YM, Baek JY. Development of a high-phase adolescent mental health counseling intervention manual: Anxiety· depression. Busan: Korea Youth Counseling & Welfare Institute; 2020. (Korean).

24. Lee SJ, Ryu HK. Analy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nd dietary behaviors in adolescents-data from the 17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Korean J Community Living Sci 2023;34(3):383-399. (Korean).DOI: 10.7856/kjcls.2023.34.3.383.
crossref
25. Xiong J, Lipsitz O, Nasri F, Lui LMW, Gill H, Phan L, et al. Impact of COVID-19 pandemic on mental health in the general population: A systematic review. J Affect Disord 2020;277:55-64. DOI: 10.1016/j.jad.2020.08.001.
crossref pmid pmc
26. Gale CK, Millichamp J. Generalised anxiety disorder in children and adolescents. BMJ Clin Evid 2016;2016:1002.
pmid pmc
27. Kim BN. Effect of smartphone addiction on youth's sociality development. J Korea Contents Assoc 2013;13(4):208-217. (Korean).DOI: 10.5392/JKCA.2013.13.04.208.
crossref
28. Hong EK. Analysis of differences in sleep time according to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in Korean adolescents. J Korean Acad Sens Integr 2024;2(2):29-39. (Korean).DOI: 10.18064/JKASI.2024.22.2.29.

29. Kim H, Kim SH, Jang SI, Park EC. Associ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anxiety in Korean adolescents. J Prev Med Public Health 2022;55(2):173-181. (Korean).DOI: 10.3961/jpmph.21.498.
crossref pmid pmc pdf
30. Chae KY. Physiology of sleep. Korean J Pediatr 2007;50(8):711-717. DOI: 10.3345/kjp.2007.50.8.711.
crossref
31. Moylan S, Jacka FN, Pasco JA, Berk M. Cigarette smoking, nicotine dependence and anxiety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of population-based, epidemiological studies. BMC Med 2012;10:123. DOI: 10.1186/1741-7015-10-123.
crossref pmid pmc pdf
32. Park GJ, Jung HM. Effects of subjective health status due to COVID-19 in multicultural youth on anxiety: Stress, hand washing mediating effect. J Korean Data Anal Soc 2023;25(3):1109-1120. (Korean).DOI: 10.37727/jkdas.2023.25.3.1109.
crossref
33. Kwon YS. Influencing factors for generalized anxiety and loneliness in adolescents: Focusing on experience of violence and habitual drug use. Asia Pac J Converg Res Interchange 2023;9(1):459-471. DOI: 10.47116/apjcri.2023.01.38.
crossref
34. Kim SH, Lee SJ, Park JY. Factors influencing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in adolescents with a history of habitual substance use. J Learn Cent Curric Instr 2024;24(11):583-591. (Korean).DOI: 10.22251/jlcci.2024.24.11.583.
crossref
35. Gu HJ. The relationship between suicidal ideation and experience with drug in South Korean adolescents using data from the 12th 2016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Korean J Health Educ Prom 2018;35(2):13-24. (Korean).DOI: 10.14367/kjhep.2018.35.2.13.
crossref
Editorial Office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Informatics and Statistics
680 gukchaebosang-ro, Jung-gu, Daegu, 41944, Korea
E-mail: koshis@hanmail.net
About |  Browse Articles |  Current Issue |  For Authors and Reviewers
Copyright © The Korean Society of Health Informatics and Statistics.                 Developed in M2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