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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Health Info Stat > Volume 50(4); 2025 > Article
한국 청소년의 구강보건행태가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comprehensively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 and oral health behaviors among Korean adolescents, utilizing data from the 20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24).

Methods

Data from approximately 54,000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ere analyzed. GAD was assessed using the GAD-7 scale (score ≥10 for high-risk), and oral health behavior by daily toothbrushing frequency. Complex sample cross-tabulation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Results

The prevalence of the GAD high-risk group was 56.39%, a significant increase from previous surveys. Key factor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GAD high-risk included perceived stress, female gender, economic status, subjective health, sleep recovery, unhealthy dietary habits (high-caffeine, sugary drinks, fast food), and physical activity. Factors influencing toothbrushing frequency included gender (females higher), grade level, academic performance, and economic status. Healthier lifestyle habits (e.g., regular breakfast, fruit intake, less unhealthy food, more physical activity) were also linked to better toothbrushing. Importantly, lower toothbrushing frequency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 higher proportion in the GAD high-risk group (e.g., 60.36% for ≤1 time/day).

Conclusions

Overall health promotion efforts can positively impact oral health management. This highlights the necessity for developing integrated policies and educational programs that address both the mental and oral health of adolescents.

서 론

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동반되는 전환기적 시기로써, 청소년기의 정서적 안정은 건강한 신체 발달과 성인기 적응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민감한 시기를 보내는 이들 사이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1]. 정신건강이란 정신장애가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조화롭게 상호작용을 통하여 자주적이고 독자적으로 자기 생활을 바람직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다[2].
정신장애 유형 중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정신장애이다. 이러한 불안과 공포는 인간이 갖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3]. 청소년기에 흔히 발병하는 불안장애 중의 하나로 대표적인 하위유형 중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는 통제가 어렵고 지속적인 걱정과 불안을 주 증상으로 하는 장애이다.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 DSM-5)에 따라 범불안장애는 조절할 수 없는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초조함, 집중 곤란, 근육긴장, 신경과민, 수면 곤란 중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4], 이로 인해 청소년에서 높은 유병률과 장기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1].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불안장애로 인한 평생 유병률이 9.6%로 나타났고[3], 제20차(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청소년의 2024년 정신건강 지표는 전년 대비 악화되어 2022년과 유사하였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4년 남학생 23.1%, 여학생 32.5%로 2023년에 비해 남학생 1.7%, 여학생 1.6% 증가하였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남녀학생 모두 증가하여 남학생이 30.8%에서 35.2%, 여학생이 44.2%에서 49.9%로 증가하였다[5].
청소년기는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로 성인기로 접어드는 과도기이자 사고인지 자각의 발달, 사회성 등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6]이고, 부모가 건강을 관리해 주는 것에서 독립하여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서 이 시기의 올바른 건강행태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7]. 따라서 청소년기의 과도한 스트레스 자극은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 두 가지 측면에 모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 수 있다[8]. 최근에는 구강건강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9].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구강건강 저하와 불안 수준 간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다[10]. 그러므로 청소년기는 구강건강에 대한 신념의 변화가 가능한 시기로 이 시기 형성된 올바른 구강건강 인식이나 태도는 일생 동안의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11] 보고되고 있어 청소년기에 흔히 발병하는 불안장애 중의 하나인 대표적 하위유형 중 범불안장애와 구강보건행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구강보건행태가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의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신뢰성 있는 2024년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구강보건행태가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청소년기에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청소년기 구강보건행태 및 정신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연구대상

질병관리본부의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제공받아 수행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 799개 중·고등학교 학년별 1개 학급씩 총 2,400개 학급, 재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참여율이 94.9%, 57,580명 중 54,653명이 참여하였다.

연구도구

일반적 특성

인구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학교 형태(중학교, 고등학교), 학년, 성별과 거주지 형태(대도시, 중소도시, 군지역)를 조사하였으며, 사회경제학적 특성인 경제상태(상, 중, 하), 아버지 학력(고졸 이하, 대졸 이상)과 어머니 학력(고졸 이하, 대졸 이상) 등을 조사하였다.

구강보건행태

구강보건행태를 살펴보기 위하여 1일 칫솔질 횟수를 활용하였다. 1일 칫솔질 횟수는 어제 하루 동안 칫솔질 실천 여부를 1번 이하, 2-3번, 4번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범불안장애

본 연구에 사용된 범불안장애는 범불안장애 선별평가도구(smartphone Anxiety Disorder-7, GAD-7)로 불안 또는 걱정과 관련된 7가지 문항에 대해 그 정도를 0점(전혀 방해받지 않았다)에서 3점(거의 매일 방해받았다)까지 체크하도록 한 자가보고형 측정도구이다. GAD-7의 7개 문항 각각에 대한 경험을 총합한 점수는 최대 21점으로 0-4점은 최소 수준, 5-9점은 경미한 수준, 10-14점은 중간 수준, 15-21점은 심각한 수준의 범불안장애이며 원도구의 내적 일치도는 신뢰도(Cronbach's α)가 0.89로 보고되었으며, 척도의 총 점수가 10점 이상인 경우 ‘범불안장애’로 진단할 때 민감도는 0.89, 특이도는 0.82로 보고되었다[12]. 본 연구에서는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GAD-7을 사용한 연구에서의 절단점이 부재한 관계로, 가장 나라와 연령대가 근접한 한국인,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GAD-7을 사용한 국내외 선행연구[13,14]에서의 절단점과 원척도의 절단점인 10점을 사용하였다[12]. 7개 문항 각각에 대한 경험을 총합한 점수를 사용하여 10점을 기준으로 범불안장애 고위험군(GAD-7 총점 10점 이상)과 범불안장애 저위험군(GAD-7 총점 10점 미만)으로 분류하여 정의하였다.

분석방법

본 연구를 위해 일반적 특성과 건강행태 및 칫솔질 빈도가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여부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가중치를 포함한 복합표본설계를 반영하였다.
복합표본 빈도분석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 그리고 칫솔질 횟수 및 범불안장애 분포를 가중치가 적용 및 적용되지 않은 빈도와 퍼센트를 제시하였다.
복합표본 교차분석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에 따른 칫솔질 횟수 및 범불안장애의 차이를 카이스퀘어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복합표본 이분형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회귀분석 결과는 유의확률(p-value)과 함께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산출하여 제시하였다. 귀무가설을 기각할 통계적 유의수준은 p <0.05로 설정하였다.
모든 분석은 오픈소스 통계 소프트웨어인 R Studio (R version 4.5.1)를 사용하여 수행되었으며, 복합표본 분석 패키지인 survey를 활용하여 집락, 층화, 가중치 변수를 반영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는 남학생 50.0%, 여학생 49.9%로 성별 구성이 거의 균등한 비율을 보였으며, 학년별로는 중학교 1학년 17.9%, 고등학교 1학년 16.9%로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전체 대상자의 56.3%가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가 공중보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임을 시사한다(Table 1).
Table 1.
Participant characteristics
Variables Categories Weighted Unweighted
n % n %
Gender Male 1,165,152 50.0 24,337 49.9
Female 1,163,978 49.9 24,399 50.0
Grade of school Grade 7 417,082 17.9 9,136 18.7
Grade 8 403,396 17.3 8,764 17.9
Grade 9 374,681 16.0 8,423 17.2
Grade 10 395,612 16.9 8,047 16.5
Grade 11 394,232 16.9 7,629 15.6
Grade 12 344,128 14.7 6,737 13.8
Academic performance High 905,475 38.8 18,935 38.8
Middle 672,922 28.8 14,062 28.8
Low 750,734 32.2 15,739 32.2
Socioeconomic status High 1,011,260 43.4 20,773 42.6
Middle 1,071,392 46.0 22,583 46.3
Low 246,478 10.5 5,380 11.0
Type of residence Living with family 2,243,419 96.3 46,541 95.5
Living with relatives 10,277 0.4 241 0.4
Boarding, Independent living 9,785 0.4 213 0.4
Dormitory 59,040 2.5 1,593 3.2
Childcare facility 6,610 0.2 148 0.3
Perceived health status Healthy 1,539,320 66.0 32,242 66.1
Average 569,512 24.4 11,879 24.3
Unhealthy 220,299 9.4 4,615 9.4
Perceived body image Overweight 911,395 39.1 19,294 39.5
Average 800,067 34.3 16,642 34.1
Underweight 617,669 26.5 12,800 26.2
Breakfast frequency High (≥5 days/wk) 1,245,507 53.4 25,965 53.2
Moderate (3-4 days/wk) 315,565 13.5 6,743 13.8
Low (≤2 days/wk) 768,059 32.9 16,028 32.8
Fruit intake frequency High (≥1 days/wk) 433,300 18.6 8,914 18.2
Moderate (3-6 times/wk) 910,173 39.0 19,032 39.0
Low (≤2 days/wk) 985,658 42.3 20,790 42.6
High-caffeine beverage intake frequency High (≥1 days/wk) 157,439 6.7 3,121 6.4
Moderate (3-6 times/wk) 382,498 16.4 7,765 15.9
Low (≤2 times/wk) 1,789,193 76.8 37,850 77.6
Sugar-sweetened beverage intake frequency High (≥1/day) 373,876 16.0 7,729 15.8
Moderate (3-6 times/wk) 1,125,299 48.3 23,471 48.1
Low (≤2 times/wk) 829,956 35.6 17,536 35.9
Fast food intake frequency High (≥1/day) 50,226 2.1 1,037 2.1
Moderate (3-6 times/wk) 612,424 26.2 12,538 25.7
Low (≤2 times/wk) 1,666,481 71.5 35,161 72.1
Number of days with 60 minutes or more of physical activity per day High (≥5 days/wk) 396,496 17.0 8,621 17.6
Moderate (3-4 days/wk) 517,697 22.2 10,857 22.2
Low (≤2 days/wk) 1,414,937 60.7 29,258 60.0
Number of days vigorous physical activity High (≥5 days/wk) 412,523 17.7 8,974 18.4
Moderate (3-4 days/wk) 551,957 23.7 11,681 23.9
Low (≤2 days/wk) 1,364,651 58.5 28,081 57.6
Number of days muscle-strengthening activity High (≥5 days/wk) 257,059 11.0 5,538 11.3
Moderate (3-4 days/wk) 296,733 12.7 6,268 12.8
Low (≤2 days/wk) 1,775,339 76.2 36,930 75.7
Perceived stress in daily life High 990,784 42.5 20,642 42.3
Low 1,338,346 57.4 28,094 57.6
Degree of fatigue recovery from sleep Sufficient 506,162 21.7 10,904 22.3
Insufficient 1,822,968 78.2 37,832 77.6
Lifetime experience of alcohol consumption Yes 708,214 30.4 14,712 30.1
No 1,620,917 69.5 34,024 69.8
Lifetime experience of cigarette smoking Yes 173,760 7.4 3,597 7.3
No 2,155,371 92.5 45,139 92.6
Father's education level No father 85,359 3.6 1,896 3.8
Unknown father's education 23,620 1.0 540 1.1
≤Middle school graduate 399,987 17.1 8,583 17.6
High school graduate 1,405,030 60.3 28,472 58.4
≥College graduate 415,135 17.8 9,245 18.9
Mother's education level No mother 57,395 2.4 1,331 2.7
Unknown mother's education 19,587 0.8 455 0.9
≤Middle school graduate 444,913 19.1 9,419 19.3
High school graduate 1,406,688 60.4 28,627 58.7
≥College graduate 400,548 17.2 8,904 18.2
Frequency of toothbrushing (times/day) ≥4 211,434 9.0 4,384 9.0
2-3 1,903,628 81.7 39,762 81.5
≤1 214,069 9.1 4,590 9.4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 risk High-risk group 1,313,372 56.3 27,187 55.7
Low-risk group 1,015,759 43.6 21,549 44.2
Total 2,329,131 100.0 48,736 100.0

Result value is complex sampling frequency.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칫솔질 횟수

인구학적 특성 및 칫솔질 횟수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칫솔질을 자주 하는 경향을 보여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 <0.05). 학업성적이 ‘상’인 집단 10.1%는 ‘하’ 7.9%보다 하루 4회 이상 칫솔질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 <0.001).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진 청소년일수록 구강보건행태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강보건행태가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건강 증진 노력이 구강행태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Table 2).
Table 2.
Toothbrushing frequency according to participant characteristics
Variables Categories Toothbrushing frequency (times/day) Total p
≥4 2-3 ≤1
n % n % n % n %
Gender Male 92,715 7.9 933,157 80.0 139,280 11.9 1,165,152 100.0 <0.001
Female 118,720 10.2 970,471 83.3 74,788 6.4 1,163,978 100.0
Grade of school Grade 7 32,457 7.7 346,950 83.1 37,675 9.0 417,082 100.0 <0.001
Grade 8 31,811 7.8 333,128 82.5 38,457 9.5 403,396 100.0
Grade 9 35,108 9.3 303,026 80.8 36,547 9.7 374,681 100.0
Grade 10 36,731 9.2 324,399 82.0 34,482 8.7 395,612 100.0
Grade 11 40,923 10.3 316,433 80.2 36,876 9.3 394,232 100.0
Grade 12 34,404 10.0 279,692 81.2 30,031 8.7 344,128 100.0
Academic performance High 93,303 10.1 745,576 82.3 66,596 7.3 905,475 99.7 <0.001
Middle 58,115 8.6 559,536 83.1 55,270 8.2 672,922 100.0
Low 60,016 7.9 598,515 79.7 92,202 12.2 750,734 100.0
Socioeconomic status High 101,911 10.0 831,171 82.1 78,178 7.7 1,011,260 100.0 <0.001
Middle 89,437 8.3 879,721 82.1 102,235 9.5 1,071,392 100.0
Low 20,086 8.1 192,736 78.2 33,656 13.6 246,478 100.0
Type of residence Living with family 197,680 8.8 1,840,241 82.0 205,498 9.1 2,243,419 100.0 <0.001
Living with relatives 1,528 14.8 7,787 75.7 963 9.3 10,277 100.0
Boarding, Independent living 1,598 16.3 6,874 70.2 1,312 13.4 9,785 100.0
Dormitory 9,099 15.4 44,266 74.9 5,676 9.6 59,040 100.0
Childcare facility 1,529 23.1 4,460 67.4 620 9.3 6,610 100.0
Perceived health status Healthy 139,990 9.0 1,278,294 83.0 121,036 7.8 1,539,320 99.9 <0.001
Average 49,557 8.7 458,965 80.5 60,990 10.7 569,512 100.0
Unhealthy 21,887 9.9 166,369 75.5 32,042 14.5 220,299 100.0
Perceived body image Overweight 76,969 8.4 733,950 80.5 100,476 11.0 911,395 100.0 <0.001
Average 76,127 9.5 666,166 83.2 57,774 7.2 800,067 100.0
Underweight 58,338 9.4 503,512 81.5 55,819 9.0 617,669 100.0
Breakfast frequency High (≥5 days/wk) 123,345 9.9 1,022,359 82.0 99,802 8.0 1,245,507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28,530 9.0 257,668 81.6 29,367 9.3 315,565 100.0
Low (≤2 days/wk) 59,559 7.7 623,601 81.1 84,900 11.0 768,059 100.0
Fruit intake frequency High (≥1 days/wk) 51,848 11.9 353,321 81.5 28,131 6.4 433,300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83,997 9.2 755,227 82.9 70,949 7.8 910,173 100.0
Low (≤2 days/wk) 75,589 7.6 795,080 80.6 114,989 11.6 985,658 100.0
High-caffeine beverage intake frequency High (≥1 days/wk) 22,955 14.5 121,732 77.3 12,752 8.1 157,439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37,438 9.7 308,083 80.5 36,977 9.6 382,498 100.0
Low (≤2 times/wk) 151,041 8.4 1,473,813 82.3 164,339 9.1 1,789,193 100.0
Sugar-sweetened beverage intake frequency High (≥1/day) 34,608 9.2 294,388 78.7 44,880 12.0 373,876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95,730 8.5 924,884 82.1 104,684 9.3 1,125,299 100.0
Low (≤2 times/wk) 81,096 9.7 684,356 82.4 64,504 7.7 829,956 100.0
Fast food intake frequency High (≥1/day) 5,420 10.7 37,436 74.5 7,370 14.6 50,226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51,238 8.3 499,470 81.5 61,717 10.0 612,424 100.0
Low (≤2 times/wk) 154,776 9.2 1,366,722 82.0 144,982 8.7 1,666,481 100.0
Number of days with 60 minutes or more of physical activity per day High (≥5 days/wk) 40,694 10.2 324,265 81.7 31,537 7.9 396,496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47,591 9.1 428,052 82.6 42,054 8.1 517,697 100.0
Low (≤2 days/wk) 123,149 8.7 1,151,311 81.3 140,477 9.9 1,414,937 100.0
Number of days vigorous physical activity High (≥5 days/wk) 40,632 9.8 337,275 81.7 34,616 8.3 412,523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50,014 9.0 458,598 83.0 43,345 7.8 551,957 100.0
Low (≤2 days/wk) 120,789 8.8 1,107,755 81.1 136,108 9.9 1,364,651 100.0
Number of days muscle-strengthening activity High (≥5 days/wk) 29,215 11.3 206,509 80.3 21,335 8.3 257,059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30,375 10.2 243,226 81.9 23,131 7.8 296,733 100.0
Low (≤2 days/wk) 151,844 8.5 1,453,893 81.8 169,603 9.5 1,775,339 100.0
Perceived stress in daily life High 98,612 9.9 795,401 80.2 96,772 9.7 990,784 100.0 <0.001
Low 112,822 8.4 1,108,227 82.8 117,297 8.7 1,338,346 100.0
Degree of fatigue recovery from sleep Sufficient 44,818 8.8 419,260 82.8 42,084 8.3 506,162 100.0 0.003
Insufficient 166,616 9.1 1,484,368 81.4 171,984 9.4 1,822,968 100.0
Lifetime experience of alcohol consumption Yes 62,794 8.8 573,054 80.9 72,365 10.2 708,214 100.0 <0.001
No 148,640 9.1 1,330,573 82.0 141,703 8.7 1,620,917 100.0
Lifetime experience of cigarette smoking Yes 15,835 9.1 138,584 79.7 19,341 11.1 173,760 100.0 <0.001
No 195,599 9.0 1,765,044 81.8 194,728 9.0 2,155,371 100.0
Father's education level No father 8,178 9.5 67,129 78.6 10,052 11.7 85,359 100.0 <0.001
Unknown father's education 2,433 10.3 18,303 77.4 2,883 12.2 23,620 100.0
≤Middle school graduate 32,449 8.1 330,810 82.7 36,728 9.1 399,987 100.0
High school graduate 137,230 9.7 1,153,390 82.0 114,411 8.1 1,405,030 100.0
≥College graduate 31,145 7.5 333,995 80.4 49,995 12.0 415,135 100.0
Mother's education level No mother 6,353 11.0 42,954 74.8 8,088 14.0 57,395 100.0 <0.001
Unknown mother's education 1,855 9.4 14,701 75.0 3,031 15.4 19,587 100.0
≤Middle school graduate 35,060 7.8 368,548 82.8 41,305 9.2 444,913 100.0
High school graduate 137,179 9.7 1,155,271 82.1 114,238 8.1 1,406,688 100.0
≥College graduate 30,987 7.7 322,154 80.4 47,407 11.8 400,548 100.0
Total 211,434 9.1 1,903,628 79.0 214,069 11.7 2,329,131 100.0

Result value is complex sampling chi-square test.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범불안장애 분포

인구학적 요인별로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의 분포는 여러 요인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의 고위험군 비율은 65.0%로 남학생 47.7%보다 훨씬 높았다(p <0.001). 경제 상태가 ‘하’인 집단 67.9%는 ‘상’인 집단 53.3%보다 고위험군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 <0.001). 특히, 칫솔질 횟수가 하루 1회 이하인 그룹에서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비율이 6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 <0.001). 이러한 결과는 범불안장애가 단순히 심리적 문제를 넘어 개인의 건강 인식, 사회경제적 환경, 그리고 구강보건행태를 포함한 복합적인 요인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Table 3).
Table 3.
Distribution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by participant characteristics
Variables Categories High-risk group for GAD Low-risk group for GAD Total p
n % n % n %
Gender Male 555,932 47.7 609,221 52.2 1,165,152 100.0 <0.001
Female 757,440 65.0 406,538 34.9 1,163,978 100.0
Grade of school Grade 7 212,210 50.8 204,872 49.1 417,082 100.0 <0.001
Grade 8 233,508 57.8 169,888 42.1 403,396 100.0
Grade 9 219,699 58.6 154,982 41.3 374,681 100.0
Grade 10 222,780 56.3 172,832 43.6 395,612 100.0
Grade 11 226,501 57.4 167,731 42.5 394,232 100.0
Grade 12 198,675 57.7 145,453 42.2 344,128 100.0
Academic performance High 501,630 55.4 403,846 44.6 905,475 100.0 <0.001
Middle 369,203 54.8 303,719 45.1 672,922 100.0
Low 442,540 58.9 308,194 41.0 750,734 100.0
Socioeconomic status High 539,009 53.3 472,251 46.7 1,011,260 100.0 <0.001
Middle 606,933 56.6 464,459 43.3 1,071,392 100.0
Low 167,430 67.9 79,048 32.0 246,478 100.0
Type of residence Living with family 1,265,053 56.3 978,366 43.6 2,243,419 100.0 0.607
Living with relatives 6,250 60.8 4,027 39.1 10,277 100.0
Boarding, Independent living 5,166 52.7 4,619 47.2 9,785 100.0
Dormitory 32,991 55.8 26,050 44.1 59,040 100.0
Childcare facility 3,913 59.2 2,697 40.8 6,610 100.0
Perceived health status Healthy 747,299 48.5 792,021 51.4 1,539,320 100.0 <0.001
Average 387,153 67.9 182,359 32.0 569,512 100.0
Unhealthy 178,919 81.2 41,379 18.7 220,299 100.0
Perceived body image Overweight 541,918 59.4 369,477 40.5 911,395 100.0 <0.001
Average 422,278 52.7 377,788 47.2 800,067 100.0
Underweight 349,176 56.5 268,493 43.4 617,669 100.0
Breakfast frequency High (≥5 days/wk) 686,402 55.1 559,105 44.8 1,245,507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180,732 57.2 134,832 42.7 315,565 100.0
Low (≤2 days/wk) 446,238 58.1 321,821 41.9 768,059 100.0
Fruit intake frequency High (≥1 days/wk) 232,897 53.7 200,403 46.2 433,300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513,071 56.3 397,103 43.6 910,173 100.0
Low (≤2 days/wk) 567,405 57.5 418,253 42.4 985,658 100.0
High-caffeine beverage intake frequency High (≥1 days/wk) 105,867 67.2 51,572 32.7 157,439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241,166 63.0 141,332 36.9 382,498 100.0
Low (≤2 times/wk) 966,339 54.0 822,855 45.9 1,789,193 100.0
Sugar-sweetened beverage intake frequency High (≥1/day) 233,100 62.3 140,777 37.6 373,876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646,489 57.4 478,810 42.5 1,125,299 100.0
Low (≤2 times/wk) 433,783 52.2 396,172 47.7 829,956 100.0
Fast food intake frequency High (≥1/day) 30,326 60.3 19,900 39.6 50,226 100.0 <0.001
Moderate (3-6 times/wk) 370,882 60.5 241,543 39.4 612,424 100.0
Low (≤2 times/wk) 912,165 54.7 754,316 45.2 1,666,481 100.0
Day of engagement in moderate physical activity High (≥5 days/wk) 196,756 49.6 199,740 50.3 396,496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282,159 54.5 235,539 45.5 517,697 100.0
Low (≤2 days/wk) 834,457 58.9 580,480 41.0 1,414,937 100.0
Day of vigorous physical activity High (≥5 days/wk) 206,972 50.1 205,550 49.8 412,523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298,395 54.0 253,562 45.9 551,957 100.0
Low (≤2 days/wk) 808,005 59.2 556,647 40.7 1,364,651 100.0
Day of muscle-strengthening activity High (≥5 days/wk) 122,712 47.7 134,347 52.2 257,059 100.0 <0.001
Moderate (3-4 days/wk) 149,903 50.5 146,830 49.4 296,733 100.0
Low (≤2 days/wk) 1,040,758 58.6 734,582 41.3 1,775,339 100.0
Perceived stress level High 801,140 80.8 189,644 19.1 990,784 100.0 <0.001
Low 512,232 38.2 826,115 61.7 1,338,346 100.0
Sleep-related fatigue recovery Sufficient 197,793 39.0 308,369 60.9 506,162 100.0 <0.001
Insufficient 1,115,579 61.2 707,389 38.8 1,822,968 100.0
Lifetime alcohol use Yes 428,187 60.4 280,027 39.5 708,214 100.0 <0.001
No 885,185 54.6 735,732 45.3 1,620,917 100.0
Lifetime smoking experience Yes 108,408 62.3 65,351 37.6 173,760 100.0 <0.001
No 1,204,964 55.9 950,407 44.0 2,155,371 100.0
Father's education level No father 50,978 59.7 34,381 40.2 85,359 100.0 <0.001
Unknown father's education 14,159 59.9 9,460 40.0 23,620 100.0
≤Middle school graduate 230,044 57.5 169,943 42.4 399,987 100.0
High school graduate 804,499 57.2 600,531 42.7 1,405,030 100.0
≥College graduate 213,692 51.4 201,444 48.5 415,135 100.0
Mother's education level No mother 31,326 54.5 26,070 45.4 57,395 100.0 <0.001
Unknown mother's education 12,267 62.6 7,319 37.3 19,587 100.0
≤Middle school graduate 257,539 57.8 187,374 42.1 444,913 100.0
High school graduate 810,552 57.6 596,136 42.3 1,406,688 100.0
≥College graduate 201,689 50.3 198,859 49.6 400,548 100.0
Toothbrushing frequency ≥4 times/day 120,826 57.1 90,608 42.8 211,434 100.0 <0.001
2-3 times/day 1,063,329 55.8 840,299 44.1 1,903,628 100.0
≤1 time/day 129,217 60.3 84,852 39.6 214,069 100.0
Total 1,313,372 57.7 1,015,759 42.2 2,329,131 100.0

GAD,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Result value is complex sampling chi-square test.

범불안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 스트레스 인지-많이 느끼는 편’이 가장 강한 영향력이었으며(OR=5.32, 95% CI: 5.08-5.58),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스트레스 관리가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에 있어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명확히 보여주며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포함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하였다. 다음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범불안장애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OR=1.74, 95% CI: 1.65-1.84)이었으며, 단 음료(설탕 음료) 고섭취자 또한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빈도 OR=1.31, 95% CI: 1.21-1.41; 중빈도 OR=1.20, 95% CI: 1.14-1.26).
반면 경제 상태가 ‘상’일 때(OR=0.68, 95% CI: 0.62-0.74) ‘하’에 비해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아졌고, 주관적 건강이 ‘상’일 때(OR=0.39, 95% CI: 0.36-0.43)도 ‘하’에 비해 불안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하루 2회 이상 칫솔질하는 행위가 범불안장애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OR=0.86, 95% CI: 0.80-0.93) (Table 4).
Table 4.
Factors affecting oral health behaviors and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to participant characteristics
Variables Categories Estimate SE p OR Lower Upper
Gender (ref.: male) Female 0.55 0.02 <0.001 1.74 1.653 1.847
Grade of school (ref.: grade 7) Grade 8 0.14 0.03 <0.001 1.15 1.071 1.249
Grade 9 0.14 0.04 <0.001 1.15 1.066 1.255
Grade 10 −0.05 0.04 0.176 0.94 0.870 1.026
Grade 11 −0.07 0.04 0.071 0.92 0.849 1.007
Grade 12 −0.11 0.04 0.011 0.89 0.821 0.974
Academic performance (ref.: low) Middle −0.00 0.03 0.941 0.99 0.940 1.059
High 0.04 0.02 0.107 1.04 0.990 1.110
Socioeconomic status (ref.: low) Middle −0.28 0.04 <0.001 0.75 0.693 0.815
High −0.37 0.04 <0.001 0.68 0.629 0.747
Perceived health status (ref.: low) Middle −0.46 0.05 <0.001 0.63 0.570 0.698
High −0.92 0.04 <0.001 0.39 0.361 0.432
Perceived body image (ref.: underweight) Average −0.17 0.02 <0.001 0.84 0.795 0.891
Overweight −0.07 0.02 0.007 0.92 0.879 0.979
Breakfast frequency (ref.: low) Moderate 0.03 0.03 0.357 1.03 0.963 1.109
High 0.06 0.02 0.013 1.06 1.014 1.121
Fruit intake frequency (ref.: low) Moderate 0.03 0.02 0.213 1.03 0.982 1.086
High −0.04 0.03 0.250 0.96 0.897 1.029
High-caffeine beverage intake frequency (ref.: low) Moderate 0.11 0.03 <0.001 1.12 1.059 1.198
High 0.04 0.05 0.420 1.04 0.942 1.154
Sugar-sweetened beverage intake frequency (ref.: low) Moderate 0.18 0.02 <0.001 1.20 1.142 1.263
High 0.27 0.03 <0.001 1.31 1.217 1.412
Fast food intake frequency (ref.: low) Moderate 0.14 0.02 <0.001 1.15 1.103 1.216
High −0.06 0.07 0.376 0.93 0.800 1.088
Number of days with 60 minutes or more of physical activity per day (ref.: low) Moderate 0.03 0.03 0.226 1.03 0.977 1.105
High -0.07 0.04 0.104 0.93 0.858 1.014
Number of days vigorous physical activity (ref.: low) Moderate −0.01 0.03 0.715 0.98 0.930 1.051
High 0.06 0.04 0.138 1.06 0.979 1.165
Number of days muscle-strengthening activity (ref.: low) Moderate −0.03 0.03 0.322 0.96 0.895 1.037
High −0.06 0.04 0.118 0.93 0.858 1.017
Perceived stress in daily life (ref.: low) High 1.67 0.02 <0.001 5.32 5.082 5.584
Degree of fatigue recovery from sleep (ref.: insufficient) Sufficient −0.48 0.02 <0.001 0.61 0.583 0.650
Lifetime experience of alcohol consumption (ref.: yes) Lifetime experience of alcohol consumption-No 0.17 0.02 <0.001 1.19 1.136 1.257
Lifetime experience of cigarette smoking (ref.: yes) Lifetime experience of smoking consumption-No 0.12 0.05 0.019 1.13 1.021 1.265
Father's education level (ref.: no father) Unknown −0.04 0.14 0.751 0.95 0.722 1.265
≤Middle school graduate −0.04 0.06 0.526 0.95 0.843 1.091
High school graduate 0.00 0.06 0.954 1.00 0.886 1.137
≥College graduate −0.10 0.06 0.123 0.90 0.788 1.029
Mother's education level (ref.: no mother) Unknown 0.10 0.14 0.485 1.10 0.832 1.475
≤Middle school graduate 0.12 0.07 0.121 1.13 0.968 1.320
High school graduate 0.21 0.07 0.006 1.23 1.065 1.442
≥College graduate 0.01 0.08 0.893 1.01 0.863 1.185
Frequency of toothbrushing (ref.: ≤1 time) 2-3 times −0.14 0.04 <0.001 0.86 0.800 0.937
≥4 times/day −0.20 0.05 <0.001 0.81 0.740 0.903

SE, standard error; OR, odds ratio. Result value is complex sampl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고 찰

본 연구는 2024년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청소년의 구강보건행태가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의 주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는 청소년기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청소년기 구강보건행태 및 정신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범불안장애 항목이 처음으로 추가되었으며 2020년 기준 청소년의 중등도 이상 범불안장애 유병률은 11.2%, 2022년 조사에서는 12.7%로 증가[3]하여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2023년 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 최종 보고서[15] 및 Maïano et al. [16]의 연구결과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하여 이에 대한 시급한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편인 경우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에 속할 교차비가 5.32로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스트레스 관리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함을 입증하였다. 여학생의 고위험군 비율은 65.0%로 남학생 47.7%보다 월등히 높았고 교차비 역시 1.74로 유의미하게 높아 여학생이 범불안장애에 더욱 취약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국내외 선행연구[1719]에서 여성의 불안장애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과 일치하며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정신건강 접근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또한, 경제상태가 ‘하’ 급일수록, 주관적 건강인식이 ‘불건강’하며 수면 피로회복이 ‘불충분’할수록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경제상태가 ‘상’ 또는 ‘중’인 경우, 주관적 건강인식이 ‘건강’하다고 응답한 경우 범불안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이는 Lee [20]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경제적 요인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정신건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일 섭취가 적고, 고카페인 음료, 단 음료,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범불안 고위험군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불안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생활습관 개선이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Kim [21]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들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를 넘어 신체적 건강과 다양한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본 연구는 구강보건행태의 핵심 지표인 칫솔질 횟수와 범불안장애 간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의 칫솔질 빈도는 ‘1회 이하’가 60.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3회’ 55.8%, ‘4회 이상’ 57.1% 순으로,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001) (Table 3). 특히, 칫솔질 2-3회 및 4회 이상 집단이 1회 이하 집단에 비해 범불안장애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음(OR<1)을 보여, 칫솔질 빈도가 높을수록 범불안장애 위험이 감소함을 시사한다. 이는 범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구강 위생 관리의 소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이다.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가 자기 관리 능력 저하로 이어져 칫솔질 횟수 감소, 구강용품 사용 소홀 등 구강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Lee [22]의 연구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구강 증상 경험 및 구강보건행태와 연관성이 있음을 보고한 결과와 일치하며 또한 Kim et al. [2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여 본 연구결과와 같이 구체적인 구강보건행태인 ‘칫솔질 빈도’와의 연관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칫솔질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칫솔질 빈도가 높았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칫솔질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Kim and Youn [2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고 학업성적이 ‘상’인 집단, 경제상태가 ‘상’인 집단에서도 칫솔질 빈도가 높게 나타나,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이 구강보건행태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아침식사, 과일, 고카페인 음료, 단 음료,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와 신체활동 수준 등 다양한 생활습관 요인들이 칫솔질 빈도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청소년일수록 구강보건행태도 양호하게 나타남을 시사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심리적, 사회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구강보건행태와 같은 구체적 건강행위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구강보건행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증진시키는 정책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또한 전반적인 건강 증진 노력이 구강보건행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본 연구는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라는 최신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유병률 변화와 구강보건행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범불안장애의 유병률이 급증한 현황을 제시하고 칫솔질 빈도를 포함한 다양한 구강보건행태가 범불안장애와 연관되어 있음을 밝힘으로써 청소년 정신건강과 구강보건행태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구강보건행태가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어 빅데이터를 활용하였으나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 특성상 단면 연구이기에 완전한 일반화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로 이루어져 응답의 정확성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모든 구강보건행태 요인과 불안장애 관련 변수를 포괄할 수 없었다.

결 론

본 연구는 2024년 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청소년의 구강보건행태가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전국 중고등학교 약 5만 4천 명을 대상으로 범불안장애는 GAD-7 척도를, 구강보건행태는 1일 칫솔질 횟수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복합표본설계를 반영한 교차분석 및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청소년의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유병률은 56.3%로 나타나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하였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평상시 스트레스 인지 수준, 성별(여학생이 고위험군 비율 높음), 경제상태, 주관적 건강인식, 수면 피로회복 정도 및 식습관(고카페인 음료, 단 음료, 패스트푸드 섭취), 신체활동 수준 등이 범불안장애 고위험군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였다.
(2) 칫솔질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칫솔질 빈도가 높았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칫솔질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학업성적이 ‘상’인 집단과 경제상태가 ‘상급’인 집단에서도 칫솔질 빈도가 높게 나타나 인구사회학적 요인이 구강보건행태에 영향을 미침을 재확인하였다. 아침식사, 과일 섭취 빈도, 고카페인 음료, 단 음료,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 신체활동 수준 등 다양한 생활습관 요인들이 칫솔질 빈도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청소년일수록 구강보건행태도 양호한 경향을 시사하였다.
(3)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범불안장애 고위험군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1회 이하 60.3%, 2-3회 55.8%, 4회 이상 57.1%), 범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구강보건행태의 소홀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건강 증진 노력이 구강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구강보건행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정책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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