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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Health Info Stat > Volume 45(2); 2020 > Article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폭력에 따른 진로태도성숙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s of violence in clinical practicum among nursing students and their career attitude maturity.

Methods

The subjects were 200 nursing students in G and S cities.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to August 2019 a self-administration questionnaire using Google-Form. Data were analyzed utilizing the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Scheffe’s test.

Results

Nursing students who experienced violence directly during clinical practice are 48.5%, and the most common type of violence was verbal violence. Nurses accounted for the largest number of direct violence offenders, while guardians and patients were the most frequent offenders. The feeling after the experience of violence was the most ‘unpleasant’. Experienced violence groups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score in the objective of career attitudes and the significantly lower score in the certainty of the maturity of career attitudes.

Conclusions

It is proposed that the program considers the correlation between direct and indirect violence experienced during the future clinical practice of nursing university students and clinical practice stress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an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서 론

병원은 환자, 보호자, 의료진 및 그외 건강관련 종사자 등 여러 사람들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장소로,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의료진은 환자, 보호자 혹은 직장 동료들로부터 신체적·언어적 폭력 등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1]. 이처럼 의료기관 내에서의 폭력은 예전부터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의료기관 내 폭력사건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진료환경까지도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2]. 특히 병원 폭력의 주된 피해자는 간호사로 가해자는 환자 및 보호자(43.1%), 의사(20.9%), 상급관리자(15.3%), 동료(7.9%) 순으로 나타났으며[3], 반복적인 폭력은 간호사의 자존감, 업무 생산성, 정신건강 등을 위협하여 간호수행능력을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욕망을 일으켜 이직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4].
간호대학생 역시 임상실습 중 간호사의 폭력상황을 간접적으로 목격하거나 임상실습 중 폭력을 경험할 경우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정서와 교육과정, 임상실습 환경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나아가 직업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5]. 또한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학업 중단 및 소진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하므로[6] 폭력경험의 예방과 함께 폭력경험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능력의 함양이 필요하다.
개인이 전 생애에 걸쳐 직면한 직업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나타내는 대처 행동을 진로태도성숙이라고 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먼저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는 스스로의 태도와 능력이 얼마나 성숙한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성숙한 진로 태도를 가진 사람은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탐색하고, 진로 선택 시 필요한 이해와 판단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열정,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지각, 일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7].
대학생 시기는 자신의 흥미와 능력, 환경적 요소를 파악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며, 그에 맞는 준비를 통해 직업에 입문해야 하는 발달과제가 주어지므로[8],간호대학생 역시 임상현장에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진로에 대한 명확한 이해, 그리고 필요한 행동의 실질적 행동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하는 폭력이 이들의 진로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바를 확인하는 것은 의미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나, 기존의 임상현장 폭력경험 연구는 주로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간호대학생의 폭력경험 실태조사[9,10]와 폭력경험이 임상실습 스트레스[11]나 진로정체감[7]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으나 대부분 폭력경험 유무로만 구분하여 폭력의 유형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이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폭력의 종류와 주관적으로 인지한 심각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을 규명하여 폭력경험에 대한 간호대학생의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키고, 간호 교육 현장에서 진로 태도를 성숙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폭력 종류를 파악하고 폭력경험 및 관찰에 따른 진로성숙의 목적성과 확실성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로 구체적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간호대학생의 폭력 관련 특성을 파악한다.
(2) 간호대학생의 폭력경험 및 폭력 관찰의 유형을 파악한다.
(3) 폭력경험 및 관찰 여부에 따른 간호대학생의 진로성숙의 목적성과 확실성의 차이를 파악한다.
(4) 폭력경험 및 관찰의 종류에 따른 진로성숙의 목적성과 확실성의 차이를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의 폭력경험 유무와 종류를 파악하고 폭력경험 유무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강릉시 소재 C대학교와 서울특별시 소재 S대학의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3, 4학년 학생 200명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G*Power 3.1 프로그램[12]을 사용하여 t-test를 위한 효과크기 0.50(중간크기), 유의수준 0.05, 검정력 0.90으로 설정하여 산출한 최소 표본 수가 172명이었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202부를 배포하여, 이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 2부를 제외한 20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도구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은 연령, 성별, 학년, 임상실습 시 폭력경험 및 폭력관찰 여부, 경험한 폭력의 종류, 경험 및 관찰한 폭력에서의 가해 주체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폭력경험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폭력은 Yun [13]이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에 적합하도록 수정∙보완 후 임상실습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수 3인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은 후 사용하였으며, 내용타당도 지수는 0.90이었다.
간호학생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폭력경험의 문항 구성 내용은 경험한 폭력의 심각성, 폭력에 대한 병원의 보고체계 유무, 폭력 발생 장소, 폭력경험 후의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 상해 유발 행동의 직접적인 실행 유무에 따라 신체적 위협과 신체적 폭력으로 구분하였다. 언어적 폭력 4문항, 신체적 위협 4문항, 신체적 폭력 4문항의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폭력 발생 장소, 폭력관찰 및 경험 후의 느낌은 중복응답으로 조사하였다. Yun [13]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94이었으며, 언어적 폭력은 0.88, 신체적 위협 0.87, 신체적 폭력 0.92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적 폭력 0.86, 신체적 위협 0.90, 신체적 폭력 0.88이었다.

진로태도성숙

간호대학생의 진로태도성숙은 Lee [14]의「진로태도성숙 검사」를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진로태도성숙 검사는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미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진로를 결정하였고 진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임상실습을 하는 간호대학생 3, 4학년이라는 대상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목적성, 확신성 영역만을 적용하여 임상실습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수 3인의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은 후 사용하였으며, 내용 타당도 지수는 0.90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진로태도성숙 측정 도구는 목적성, 확신성의 2개의 하위 척도, 1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Lee [14]의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목적성 0.75, 확신성 0.75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목적성 0.87, 확신성 0.88이었다.

자료수집 방법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전 연구계획 및 설문가능성에 대해 연구자 소속 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IRB No. CKU-19-01-0107)을 받았다. 자료수집은 2019년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연구대상은 강릉시와 서울특별시 소재 대학 간호학과에 재학중이며 임상실습 참여 경험이 있는 3, 4학년 간호대학생으로 하였다. 연구자는 연구 목적 및 연구 참여의 자율성, 개인정보 비밀 유지에 대해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만을 대상으로 Google 설문조사틀을 사용하여 자가 응답을 하도록 하였다.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IBM Corp.,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경험한 폭력경험의 정도, 종류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폭력경험 유무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는 t-test와 분산 분석을 시행 후 Scheffe‘s test로 사후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이 경험한 폭력의 유형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폭력 관련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폭력 관련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3세, 성별은 남학생 62명(31.0%), 여학생 138명(69.0%)이었고, 3학년 78명(29.0%), 4학년 122명(61.0%)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진로태도성숙은 목적성 평균 4.01점, 확신성 평균 3.00점이었다. 임상실습 중 폭력관찰과 폭력경험을 모두 했던 학생은 88명(44%), 한 가지만 경험한 학생은 51명(25.5%), 경험이 없는 학생은 61명(30.5%)이었다.
임상실습 중 폭력을 관찰한 학생은 130명(69.5%)으로 폭력관찰의 유형에 대한 다중응답 결과 언어적 폭력(82.3%)이 가장 높았으며, 폭력 가해자는 보호자(45.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상실습 중 폭력을 경험한 학생은 97명(48.5%)이었고, 폭력경험의 유형에 대한 다중응답 결과 언어적 폭력(80.4%)이 가장 높았고, 폭력 가해자는 간호사(49.5%)가 가장 높았다.

임상실습 중 관찰한 언어적 폭력, 신체적 위협, 신체적 폭력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관찰한 언어적 폭력, 신체적 위협, 신체적 폭력은 Table 2와 같다.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이 관찰한 폭력의 유형은 다중응답으로 조사하였으며, 언어적 폭력 103명(82.3%), 신체적 위협 61명(48.5%), 신체적 폭력 20명(16.9%)이었다. 관찰한 폭력 유형에 대해 간호대학생이 인지한 심각성은 언어적 폭력은 평균 3.57점으로 ‘심각하다’가 53명(51.5%)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위협은 평균 3.05점으로 ‘심각하다’가 25명(40.9%)가장 많았고, 신체적 폭력은 평균 3.59점으로, ‘심각하다’가 10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관찰한 폭력 유형에 대한 보고체계로는 언어적 폭력은 ‘보고 체계가 없다’가 55명(53.4%), 신체적 위협은 ‘보고체계가 있다’가 33명(54.1%), 신체적 폭력은 ‘보고체계가 있다’가 16명(80.0%)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폭력의 관찰 장소는 다중응답으로 조사하였다. 언어적 폭력의 관찰 장소는 ‘간호사 스테이션 및 처치실’ 78명(79.6%), ‘환자병실’ 37명(37.8%), ‘특수파트부서’ 31명(31.6%), ‘일반병동 내’ 20명(20.4%), ‘기타’ 1명(1.0%)의 순이었다. 신체적 위협의 관찰 장소는 ‘간호사 스테이션 및 처치실’ 32명(61.5%), ‘특수파트부서’ 20명(38.5%), ‘환자병실’ 13명(25.0%), ‘일반병동 내’ 8명(15.4%)의 순이었다. 신체적 폭력의 관찰 장소는 ‘특수파트부서’ 11명(68.8%), ‘간호사 스테이션 및 처치실’ 4명(25.0%), ‘환자병실’ 3명(15.0%), ‘일반병동 내’와 ‘기타’ 1명(5.0%)의 순이었다.
유형별 폭력관찰 후의 느낌은 다중응답으로 조사하였다. 언어적 폭력관찰 후의 느낌에 대한 다중응답 결과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 64명(64.6%), ‘불쾌감’ 61명(61.6%), ‘자존감 하락’ 53명(53.5%), ‘화남’ 40명(40.4%), ‘우울감’과 ‘두려움’ 각 29명 (29.3%), ‘모욕감’ 24명(24.2%), ‘좌절감’ 17명(17.2%), ‘기타’ 3명(3.0%)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위협 관찰 후의 느낌은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과 ‘자존감 하락’ 33명(63.5%), ‘불쾌감’ 27명(51.9%), ‘우울감’과 ‘두려움’ 22명(42.3%), ‘좌절감’ 15명(28.8%), ‘화남’ 14명(26.9%), ‘모욕감’ 13명(25.0%), ‘기타’ 1명(1.9%) 순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폭력관찰 후의 느낌에 대한 다중 응답 결과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 8명(47.1%), ‘자존감 하락’과 ‘우울감’ 7명(41.2%), ‘화남’과 ‘모욕감’ 6명(35.3%), ‘좌절감’ 4명(23.5%), ‘불쾌감’과 ‘두려움’ 3명(17.6%), ‘기타’ 2명(11.8%)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중 경험한 언어적 폭력, 신체적 위협, 신체적 폭력

간호대학생이 임상실습 중 직접적으로 경험한 언어적 폭력, 신체적 위협, 신체적 폭력은 Table 3과 같다.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이 경험한 폭력의 유형은 언어적 폭력 78명, 신체적 위협 35명, 신체적 폭력 11명이었다. 경험한 폭력 유형에 대해 간호대학생이 인지한 심각성은 언어적 폭력의 심각성은 평균 3.71점으로 ‘심각하다’가 58명(7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적 위협은 평균 3.28점으로, ‘보통이다’가 12명(38.7%), ‘심각하다’가 10명(32.3%)으로 가장 경험한 신체적 폭력의 심각성은 평균 3.45점으로, ‘심각하다’ 5명(45.5%)으로 가장 많았다. 경험한 폭력의 보고체계로는 언어적 폭력은 ‘보고체계가 있다’ 57명(73.1%), 신체적 위협은 ‘보고체계가 있다’ 22명(62.9%), 신체적 폭력은 ‘보고체계가 있다’ 6명(54.5%)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폭력의 경험 장소는 다중응답으로 조사하였다. 언어적 폭력의 경험 장소는 ‘간호사 스테이션 및 처치실’ 58명(63.7%), ‘환자병실’ 32명(35.2%), ‘특수파트부서’ 30명(33.0%), ‘일반병동 내’ 19명(20.9%), ‘기타’ 1명(1.1%)의 순이었다. 신체적 위협의 경험 장소는 ‘간호사 스테이션 및 처치실’ 16명(57.1%), ‘특수파트부서’ 10명(35.7%), ‘환자병실’ 8명(28.6%), ‘일반병동 내’ 3명(10.7%)의 순이었다. 신체적 폭력의 경험 장소는 ‘특수파트 부서’ 4명(40.0%), ‘일반병동 내’, ‘간호사 스테이션 및 처치실’ 및 ‘처치실’ 3명(30.0%), ‘기타’ 1명(10.0%)의 순이었다.
유형별 폭력경험 후의 느낌은 다중응답으로 조사하였다. 언어적 폭력경험 후의 느낌은 ‘불쾌감’ 49명(53.8%), ‘자존감 하락’ 45명(49.5%),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 40명(44.0%), ‘화남’ 37명(40.7%), ‘우울감’ 27명(29.7%), ‘모욕감’ 19명(29.7%), ‘좌절감’과 ‘두려움’ 각 15명(16.5%), ‘기타’ 2명(2.2%)의 순이었다. 신체적 위협 경험 후의 느낌은 ‘불쾌감’ 16명(26.2%),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 13명(21.3%), ‘자존감 하락’ 10명(16.4%), ‘우울감’ 7명(11.5%), ‘모욕감’ 5명(8.2%), ‘화남’ 4명(6.6%), ‘두려움’ 3명(4.9%), ‘좌절감’ 2명(3.3%), ‘기타’ 1명(1.6%) 순이었다. 신체적 폭력 경험 후의 느낌은 ‘화남’ 7명(63.6%), ‘자존감 하락’과 ‘모욕감’ 4명(36.4%), ‘불쾌감’과 ‘우울감’ 3명(27.3%),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과 ‘두려움’ 2명(18.2%), ‘좌절감’과 ‘기타’ 1명(9.1%) 순이었다.

폭력경험 및 폭력관찰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폭력 유무에 따른 간호대학생의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는 Table 4와 같다. 임상실습 중 폭력을 간접적으로 관찰한 군의 목적성은 평균 3.31점으로 관찰하지 않은 군의 목적성 3.00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2.73, p = 0.007). 임상실습 중 간접적으로 관찰한 군의 확신성은 평균 2.86점으로 관찰하지 않은 군의 2.96점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임상실습 중 직접적 폭력경험이 있는 군의 목적성은 평균 3.40점으로, 폭력경험이 없는 군의 3.00점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 4.22, p <0.001). 또한 임상실습 중 직접적 폭력경험이 있는 군의 확신성은 평균 2.80점으로 경험이 없는 군의 목적성 3.01점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39, p = 0.001).
임상실습 중 직접적인 폭력경험과 간접적 관찰을 모두 경험한 군의 목적성은 평균 3.41점으로 폭력을 경험하지 못한 군의 2.94점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8.98, p <0.001). 확신성은 폭력을 경험하지 못한 군이 3.0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직접적인 폭력경험과 간접적 관찰을 모두 경험한 군의 2.79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F=5.90, p = 0.003).

직접적 폭력경험 및 간접적 폭력관찰의 종류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

임상실습 중 직접적 폭력경험 및 간접적 폭력관찰의 종류에 따른 간호대학생의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는 Table 5와 같다.
언어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은 관찰한 군과 관찰하지 않은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체적 위협을 관찰한 군의 목적성은 평균 3.46점, 관찰하지 않은 군의 목적성은 평균 3.09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t=3.37, p = 0.001), 확신성은 신체적 위협을 관찰한 군과 관찰하지 않은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언어적 폭력을 경험한 군의 목적성은 평균 3.44점, 경험하지 않은 군은 평균 3.1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2.51, p =0.003), 언어적 폭력을 경험한 군의 확신성은 평균 2.79점, 경험하지 않은 군은 평균 2.9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93, p = 0.003). 신체적 위협을 경험한 군의 목적성은 평균 3.38점, 경험하지 않은 군은 평균 3.1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91, p <0.001). 신체적 위협을 경험한 군의 확신성은 평균 2.84점, 경험하지 않은 군의 확신성은 평균 3.0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23, p <0.001). 신체적 폭력을 경험한 군의 목적성은 평균 3.27점, 관찰하지 않은 군은 평균 3.09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2.42, p <0.001), 신체적 폭력을 경험한 군의 확신성은 평균 2.71점, 경험하지 않은 군은 평균 3.0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 4.18, p <0.001).

고 찰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이 직∙간접적으로 노출되는 폭력 경험의 실태를 조사하고, 폭력경험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체계적인 진로지도 및 임상현장에서의 적응을 돕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최근 10여 년간의 간호대학 신설과 정원의 증가는 간호사의 양적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그로 인해 임상 실습환경은 더욱 열악해져 현재 배출되고 있는 간호사의 질적인 향상까지는 보장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15]. 이에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는 임상현장에서 임상 실무 능력을 갖추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전문직간호사로 양성하기 위해 간호대학생의 최소 임상 실습 기준을 1,000시간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간호대학생은 기본간호 실습부터 시뮬레이션 실습까지 다양한 형태의 실습교육을 통해 학습성과 달성 및 임상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실습교육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간호대학생 학년이 올라갈수록 임상 실습 스트레스가 증가하거나[16], 실습 기간 중 ‘압도된 실습현장의 분위기에서 하찮고 부담스러운 존재로 간호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부당한 질책이나 언어적 무례함과 당하는[17]’ 등 직∙간접적 폭력상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선행연구[10]에서 임상실습 중 90% 이상의 간호대학생이 폭력을 경험했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 본 연구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의 폭력경험을 조사한 결과 48.5%가 임상실습 중 폭력을 직접 경험하였고, 69.5%가 간접적으로 관찰하였다고 답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폭력의 직접적인 경험과 간접적인 관찰을 구분한 것으로 직∙간접적 폭력 노출을 포괄적으로 질문한 선행연구들과의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폭력의 직∙간접에 대한 일부 중복경험자를 감안하더라도 두 경험적 수치의 합이 상당히 높음을 고려할 때 간호대학생의 폭력노출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폭력의 직접 경험자인 경우와 간접 관찰자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유형과 깊이는 다를 것이다. 이에 직접적 폭력경험과 간접적 폭력관찰의 경험을 보다 구체화하여 경험 형태에 맞는 실질적 폭력 예방대책의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의 폭력 유형별 빈도를 살펴본 결과 언어폭력이 62.9%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위협 28.2%, 신체적 폭력 8.9% 순으로 선행연구[10,18]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모든 형태의 폭력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유발하지만 특히 언어폭력의 경우 폭력의 결과가 유형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반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언어폭력은 정서적 불쾌감이나 마음의 상처를 유발하면서도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폭력으로는 인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해결점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실습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에는 폭력의 위험성 인지와 대처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실습종료 후에는 폭력 노출에 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통해 연계성을 가지고 임상실습시 폭력의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잠재된 위험성이 큰 언어적 폭력의 정의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하고 이를 예방 및 제한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본 연구에서 직접적인 폭력의 가해자는 간호사가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의 선행연구에서 가해자가 주로 환자로 보고된 결과[19,20]와는 다른 결과이나, 언어폭력경험이 간호사에게서 높게 나타난 Jeon [9]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한다. 최근 임상실습 현장에서 직접적인 환자 접근 기회의 축소로 간호대학생은 실습 중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 타 의료진과 접할 기회보다는 간호사의 업무를 관찰하고 그들의 업무 일부를 수행하면서 간호사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에 따른 경험의 부족, 간호술기의 미숙함, 병동별 실습학생의 잦은 변동과 특수부서의 실습생 배치 과부하 등으로 인해 간호사는 업무시간 중 자신이 맡은 간호실무와 더불어 실습지도까지 병행해야 하는 역할 부담이 커지고 있다[10].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들의 의도되지 않은 반말, 명령조의 어투 등은 아직 임상현장에 익숙하지 않아 서투른 간호대학생에게는 폭력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에 직접 경험을 통한 학습보다 프리셉터(preceptor) 등의 임상간호사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된 임상실습 현장의 실제를 반영해 실습지도에 투입되는 간호사의 윤리적 인식 강화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대학생에게 폭력으로 인지될 수 있는 유형들을 교육에 포함시켜 간호사가 교육자 및 임상전문가로서 간호대학생에게 올바른 롤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69.5%의 간호대학생이 폭력을 관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관찰된 폭력 유형은 언어폭력(55.7%)이 가장 많았다. 간접적인 폭력관찰이 직접 경험(48.5%)보다 높고 대상자들에게 관찰된 경우를 구분한 조사결과임을 감안할 때 실제 임상실습 현장에서 노출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폭력경험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간호대학생은 폭력을 경험하고도 실습을 지속해야 하고, 학생으로서 평가대상이 되는 상황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폭력에 노출되어도 대처 없이 묵인하고 상황을 피하거나 상황을 무시하고 실습에 임하는 등의 소극적 대처를 보이므로[20] 임상실습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이나 병원 오리엔테이션 시 학생들에게 폭력에 대한 대처방안, 보고체계 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관찰된 폭력의 형태에서도 언어폭력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났던 것은 신체적 폭력이나 성폭력과는 달리 언어적 폭력을 폭력으로 생각하지 않는 무감각한 문화에서 비롯된 사회적 규범과 법의 관대함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 간호사의 90.6%가 언어적 폭력을 경험한다고 하였고[21], 간호대학생은 간호사와 동일한 임상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빈번하게 언어폭력에 노출될 위험에 있다. 임상현장에서 간호사에 대한 언어폭력을 감소시키고 예방하는 것은 곧 간호대학생에 대한 폭력 노출 감소에 있어 필수적인 선결과제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 폭력관찰에서의 가해자는 보호자 23.9%, 환자 21.1%, 의사 19.4%, 간호사 14.8%, 기타 의료진 0.8% 순으로 직접 경험한 폭력에서의 가해자가 간호사였던 결과와는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현장에서 가장 많은 폭력 노출의 대상이 간호사라는 점과도 연결되며, 실습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간호사에게 직∙간접적 폭력의 가해자는 여전히 환자 및 보호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2019년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 보도자료[2]에 따르면 진료환경에서 환자 및 보호자가 가해를 하는 경우가 병원 90.1%, 의원 85.1%로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간호대학생들은 임상에서 관찰하고 경험하는 간호사의 모든 모습을 통해 본인의 간호사로서의 직업관과 진로태도를 결정하게 된다. 임상실습을 수행하는 보건의료계열 학생들뿐 아니라 이들의 미래를 투영하는 의료진들 역시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폭력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구체적인 안전한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폭력의 직접 경험 및 간접적인 관찰과 관련된 진로태도성숙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 논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와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대학생이 얻는 의미, 그리고 폭력에 노출 후의 간호전문직관에 대한 선행연구들과의 비교를 통해 진로 태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 임상 실습 중 폭력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을 했던 간호대학생이 폭력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간호대학생들보다 진로태도성숙의 목적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간호대학생들은 임상실습 과정에서 임상 현장지도자로부터 자신들의 미숙함에 대해 위로받으며, 간호사와 동료들과의 관계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통해 내적 성숙을 하게 된다[22]. 이로 인해 임상실습 중 노출된 폭력경험까지도 간호사로서의 진로성숙과 자기계발의 하나로 인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임상에서의 모든 경험은 미래의 간호사가 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이 간호대학생의 진로성숙에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진로를 준비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폭력 등과 같은 현실적 문제들을 고려해야 한다. 간호대학생에게 발생할 수 있는 폭력 등의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대처나 의도적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현실을 반영한 체계적인 진로지도 프로그램 활동이 요구된다.
연구결과 임상실습 중 폭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간호대학생은 폭력을 경험하지 못한 간호대학생에 비해 진로태도성숙의 확신성이 낮게 나타났고, 특히 폭력을 직접적으로 경험했던 간호대학생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Shapiro et al. [23]은 임상실습 현장에서 학생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이 학생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선택한 전문직인 간호직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Kim and Choi [24] 역시 간호대학생이 환자나 보호자가 간호사를 존중하지 않고 만만한 대상 혹은 화풀이 대상으로 취급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기대보다 낮은 간호사의 위상을 인식하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문제를 지적한바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 보호자 대상의 의료진 인권 및 병원 내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여 의료진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간호대학생도 의료진에게 안전한 임상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올바른 간호사상을 확립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폭력관찰의 경우 신체적 위협을 관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진로태도성숙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관찰 위주의 수동적 실습이 주를 이루면서 간호사의 역할에 몰입하지 못하고 관찰자 역할을 수행하는 학생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임상에서의 언어적 폭력과 심리적 문제, 낮은 조직인식, 높은 직무 스트레스, 사회적 지원 저하 등은 간호사보다 간호대학생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25], 이를 간과할 경우 신규간호사로서 임상에 투입되는 시점에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더 크게 다가오는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에서의 폭력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 폭력의 직접 경험과 간접적인 관찰을 구분하여 조사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이 직∙간접적 폭력의 깊이와 영향을 파악하고 폭력의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두 지역의 간호대학생만을 편의 표집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국내 전체 간호대학생의 연구결과로 일반화시키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결과 폭력의 직접 경험과 간접적인 관찰을 모두 경험했던 간호대학생에서 유의한 변화양상을 나타낸 진로태도성숙 목적성의 경우 반복 연구를 통해 목적성에 영향을 주는 구체적 요인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상 실습 중 경험한 직∙간접적 폭력과 임상 실습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간호대학생의 임상 실습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면서 진로태도성숙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중재 방법 및 효과성 측정 연구를 추가 제언한다.

결 론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의 폭력경험 유무와 종류를 파악하고 폭력경험 유무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48.5%가 임상실습 중 폭력을 직접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폭력 가해자는 간호사가 가장 많았고, 폭력관찰에서의 가해자는 보호자와 환자가 가장 많았다. 관찰된 폭력의 형태는 언어폭력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력경험 후의 느낌은 불쾌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경험에 따른 진로태도성숙의 차이는 임상실습 중 폭력을 간접적으로 관찰하거나 직접적으로 경험한 간호대학생 모두에서 경험하지 못한 간호대학생보다 진로태도성숙의 영역 중 목적성이 유의하게 높았고, 확신성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 중 직접적인 폭력의 경험과 간접적인 관찰을 구분하여 조사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진로태도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적 폭력의 정도와 영향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중경험한 직∙간접적인 폭력과 임상실습 스트레스 및 진로태도성숙과의 상관성을 고려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안한다.

CONFLICTS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violence-related characteristics of nursing students (n=200)
Characteristics n (%) Mean ± SD Characteristics n (%) Mean ± SD
Age (y) 23.0 ± 2.2 Violence experience
Sex Yes 97 (48.5)
Male 62 (31.0) No 103 (51.5)
Female 138 (69.0) Type of violence experience1 (n = 97)
Grade Verbal violence 78 (80.4)
3th 78 (29.0) Physical threat 35 (36.1)
4th 122 (61.0) Physical violence 11 (11.3)
Career attitude maturity Perpetrator of experienced violence1 (n = 97)
Objective 4.01 ± 0.80 Patient 43 (44.3)
Certainty 3.00 ± 0.18 Protector 32 (33.0)
Type of violence experience Doctor 32 (33.0)
Observed and experienced violence 88 (44.0) Nurse 48 (49.5)
Observed or experienced violence 51 (25.5) Hospital size of observed or experienced violence1 (beds) (n = 139)2
None 61 (30.5) < 100 1 (1.0)
Violence observation 100-299 18 (17.5)
Yes 130 (69.5) ≥ 300 84 (81.6)
No 57 (30.5) Department of observed or experienced violence1 (n = 139)
Type of violence observation1 (n = 130) Medical ward 131 (100.8)
Verbal violence 103 (82.3) Pediatric ward 83 (63.8)
Physical threat 61 (48.5) Surgical ward 57 (43.8)
Physical violence 20 (16.9) Operation room 29 (22.3)
Perpetrators of observed violence1 (n = 130) Gynecology ward 27 (20.8)
Patient 52 (40.0) Intensive care unit 18 (13.8)
Guardian 59 (45.4) Psychiatric ward 15 (11.5)
Doctor 48 (36.9) Others 7 (5.4)
Nurse 39 (30.0)
Other healthcare provider 2 (1.5)

SD, standard deviation.

1 Means multi responses.

2 No response data were 30.

Table 2.
Types of observed violence by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um (n=130)
Characteristics Verbal violence (n=103) Physical threat (n=61) Physical violence (n=20)

n (%) or Mean ± SD
Severity 3.57 ± 0.80 3.05 ± 0.87 3.59 ± 0.87
Not at all 0 (0.0) 0 (0.0) 0 (0.0)
Not serious 6 (5.8) 18 (29.5) 2 (10.0)
Moderate 34 (33.0) 17 (27.9) 5 (25.0)
Serious 53 (51.5) 25 (40.9) 10 (50.0)
Very serious 10 (9.7) 1 (1.6) 3 (15.0)
Reporting system
Yes 48 (46.6) 33 (54.1) 16 (80.0)
No 55 (53.4) 28 (45.9) 4 (20.0)
Observation place1
In the general ward 20 (20.4) 8 (15.4) 1 (6.3)
Nursing station and treatment room 78 (79.6) 32 (61.5) 4 (25.0)
Special department 31 (31.6) 20 (38.5) 11 (68.8)
Patient’s room 37 (37.8) 13 (25.0) 3 (15.0)
Others 1 (1.0) 0 (0.0) 1 (5.0)
Feeling after observation1
Lower self-esteem 53 (53.5) 33 (63.5) 7 (41.2)
Discomfort 61 (61.6) 27 (51.9) 3 (17.6)
Angry 40 (40.4) 14 (26.9) 6 (35.3)
Rethinking my career 64 (64.6) 33 (63.5) 8 (47.1)
Depressed 29 (29.3) 22 (42.3) 7 (41.2)
Insulted 24 (24.2) 13 (25.0) 6 (35.3)
Frustrated 17 (17.2) 15 (28.8) 4 (23.5)
Fear 29 (29.3) 22 (42.3) 3 (17.6)
Others 3 (3.0) 1 (1.9) 2 (11.8)

SD, standard deviation.

1 Means multi responses.

Table 3.
Types of violence experienced by nursing students in clinical practicum (n=97)
Characteristics Verbal violence (n=78) Physical threat (n=35) Physical violence (n=11)

n (%) or Mean ± SD
Severity 3.71 ± 0.69 3.28 ± 0.84 3.45 ± 0.93
Not at all 0 (0.0) 0 (0.0) 0 (0.0)
Not serious 2 (2.6) 8 (25.8) 2 (18.2)
Moderate 6 (7.7) 12 (38.7) 3 (27.3)
Serious 58 (74.4) 10 (32.3) 5 (45.5)
Very serious 12 (10.3) 1 (3.2) 1 (9.1)
Reporting system
Yes 57 (73.1) 22 (62.9) 6 (54.5)
No 21 (26.9) 13 (37.1) 5 (45.5)
Experienced place1
In the general ward 19 (20.9) 3 (10.7) 3 (30.0)
Nursing station and treatment room 58 (63.7) 16 (57.1) 3 (30.0)
Special department 30 (33.0) 10 (35.7) 4 (40.0)
Patient’s room 32 (35.2) 8 (28.6) 3 (30.0)
Others 1 (1.1) 0 (0.0) 1 (10.0)
Feeling after experience1
Lower self-esteem 45 (49.5) 10 (16.4) 4 (36.4)
Discomfort 49 (53.8) 16 (26.2) 3 (27.3)
Angry 37 (40.7) 4 (6.6) 7 (63.6)
Rethinking my career 40 (44.0) 13 (21.3) 2 (18.2)
Depressed 27 (29.7) 7 (11.5) 3 (27.3)
Insulted 19 (29.7) 5 (8.2) 4 (36.4)
Frustrated 15 (16.5) 2 (3.3) 1 (9.1)
Fear 15 (16.5) 3 (4.9) 2 (18.2)
Others 2 (2.2) 1 (1.6) 1 (9.1)

SD, standard deviation.

1 Means multi responses.

Table 4.
Career attitude maturity of nursing students according to violence experience (n=200)
Career attitude Objective
Certainty
Mean ± SD t/F p Mean ± SD t/F p
Violence observation
Yes (n = 130) 3.31 ± 0.68 2.73 0.007 2.86 ± 0.45 1.45 0.149
No (n = 70) 3.00 ± 0.77 2.96 ± 0.47
Violence experience
Yes (n = 97) 3.40 ± 0.70 4.22 < 0.001 2.80 ± 0.49 3.39 0.001
No (n = 103) 3.00 ± 0.67 3.01 ± 0.40
Type of violence experience
Observed and experienced violence (n = 88) 3.41 ± 0.69a 8.98 < 0.001 (a > b)1 2.79 ± 0.47a 5.90 0.003 (a < b)1
Observed or experienced volence (n = 51) 3.15 ± 0.64 2.98 ± 0.43
None (n = 61) 2.94 ± 0.71b 3.02 ± 0.42b

SD, standard deviation.

1 Means Scheffe’s test.

Table 5.
The Differences of the career attitude maturity of according to the types of experienced violence during the clinical practicum (n=200)
Career attitude maturity Objective
Certainty
Mean ± SD t p Mean ± SD t p
Observed volence
Verbal violence
Yes (n = 103) 3.24 ± 0.63 0.38 0.703 2.92 ± 0.42 1.60 0.112
No (n = 97) 3.20 ± 0.75 2.81 ± 0.53
Physical threat
Yes (n = 61) 3.46 ± 0.68 3.37 0.001 2.84 ± 0.48 0.76 0.450
No (n = 139) 3.09 ± 0.72 2.90 ± 0.46
Physical violence
Yes (n = 20) 3.23 ± 0.80 0.05 0.958 2.91 ± 0.50 0.30 0.766
No (n = 180) 3.22 ± 0.72 2.88 ± 0.58
Experienced volence
Verbal violence
Yes (n = 78) 3.44 ± 0.58 2.51 0.003 2.79 ± 0.38 3.93 0.003
No (n = 122) 3.16 ± 0.66 2.96 ± 0.41
Physical threat
Yes (n = 35) 3.38 ± 0.53 3.91 < 0.001 2.84 ± 0.29 3.23 < 0.001
No (n = 165) 3.10 ± 0.58 3.05 ± 0.39
Physical violence
Yes (n = 11) 3.27 ± 0.53 2.42 < 0.001 2.71 ± 0.41 4.18 < 0.001
No (n = 189) 3.09 ± 0.85 3.05 ± 0.44

SD, standard dev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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