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 영향 요인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of clinical nurses.
Methods
The study subjects were 173 nurses working at the advanced general hospital located in G city.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May 18th to June 3rd, 2022. Data analysis were analyzed using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independent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ith the SPSS 25.0.
Results
Entrepreneurial intention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attitude toward entrepreneurship, subjective norm toward entrepreneurship, perceived behavior control toward entrepreneurship, innovativeness, proactiveness, risk-taking incentives and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As a result of 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gender (β =0.09, p =0.046), turnover intention (β =0.01, p =0.016), attitude toward entrepreneurship (β =0.51, p <0.001), and proactiveness (β =0.16, p <0.016) were found to significantly influence entrepreneurial intention of clinical nurses.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70.5% (F=35.87, p <0.001).
Conclusions
Entrepreneurship for nurses can broaden the range of career options available to nurses, and it can be a way to broaden their practice experience and provide a work-life balance. It is necessary to devise measures to activate nursing entrepreneurship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Key words: Entrepreneurship, Intention, Nurse, Theory of planned behavior
서 론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 중의 하나는 제4차 산업혁명과 창업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전환은 지역과 국가의 장벽이 없어지고, 개인이나 기업이 더욱 빠르게 시장 규모를 확보하게 돕기 때문에 창업 대중화 현상을 가능하게 한다[ 1]. 창업은 자기 고용을 통해 실업문제 해소, 일자리 창출, 생태계 혁신을 통한 장기적 경제성장의 차원에서 중요하다[ 2]. 간호 창업은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으로 간호 및 건강증진 활동에 중심을 두고 행해진다. 간호 창업이 가능한 분야는 조산원, 노인 복지 시설, 어린이집, 사회복지 시설 등에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도입 이후 그 영역이 간호사 요양원, 주 ·야간 보호센터, 재가 요양센터, 방문 간호센터 등으로 확대되었다[ 3]. 최근에는 출판사, 컨설팅 회사 등 전문기술 외에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창업 분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간호사들의 창업 사례는 통계 결과에도 반영되지 못할 정도로 사례 보고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4]. 간호사의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간호사 자신이 창업하려는 의지, 창업 의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5]. 따라서 간호사의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창업 의도는 개인이 가까운 미래나 미래의 특정 시점에 자발적으로 창업할 가능성, 창업을 선택하려는 희망이나 욕구와 같은 창업 행동으로 나아가려는 개인의 심리상태를 말한다[ 6, 7]. 창업 의도 연구는 심리학 이론과 기업가 정신 연구의 통합으로 발전했다. Shapero and Sokol [ 8]의 창업 이벤트 모델(model of entrepreneurial event, MEE)은 창업 의도 형성에 있어 창업에 대한 지각된 바람직성, 실현 가능성, 행동 성향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8]. 이 모델은 창업 의도가 개인의 인생 이벤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한다. Ajzen [ 9]의 계획된 행위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은 개인이 행동의 결과, 사회적 규범, 통제 가능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한다[ 10]. TPB 는 창업 의도와 창업 행동 사이의 인과관계를 강조하며, 창업은 계획된 행동의 결과로 보인다[ 11]. Linan and Chen [ 12]의 창업 의도 모델(entrepreneurial intention model, EIM)는 TPB의 확장으로, 창업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의 상대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모델들은 창업 의도 형성에서 주관적 규범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창업 태도와 지각된 행위통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12, 13]. 이러한 모델들은 창업 의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틀을 제공한다.
한편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들은 주로 창업을 선택하는 개인적 요인에 초점을 맞추어 왔으며[ 14], 이 중 기업가 정신은 혁신적이고 진취적이며 위험을 감수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 기회를 발견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창업자, CEO, 설립자 등에게 필요한[ 15] 요인으로 확인된 바 있다. 창업 자기효능감은 오늘날까지 창업 의도에 영향을 중요한 심리적 요인으로 밝혀져 왔으며[ 3],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변수로 일컬어져 왔다[ 16]. 창업 의도와의 관계에서 창업 자기효능감은 경험과 학습을 통해 습득되고, 이 과정에서 창업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열망, 목표, 결정 수준 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17]. 따라서 개인적인 요인 외에 기업가 정신과 창업 자기효능감을 변수로 두고 창업 의도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0년 대한간호협회[ 18]에서 발표한 통계 결과 간호사는 면허증 소지자 중 59.2%만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휴 간호사 인력을 활성화하고, 간호사에게 직업 선택의 기회를 창출하여 간호전문직을 발전시킨다는 관점에서 간호 창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국내의 간호 창업 관련 연구는 소수이며 그나마도 대부분은 간호대학생[ 19- 21]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 창업의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필요하지만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계획된 행위이론을 기반으로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 선행연구에서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기업가 정신과 창업 자기효능감을 추가하여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의 간호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제시하여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며, 간호 창업 지원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연구모형
본 연구는 Ajzen [ 9]의 계획된 행위이론을 기반으로 기업가 정신과 창업 자기효능감을 추가하여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의 연구 설계 모형은 Figure 1과 같다.
Figure 1
연구대상
본연구대상자는 G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이다. 연구 표본대상의 크기는 F 검정, 효과 크기 0.15, 유의수준 0.05, 검정력 0.80, 독립변수 17개로 설정하였을 때 최소 표본크기는 146명이 산출되었으며,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80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총 183부를 배포하여 176부(96.2%)가 회수되었고, 이 중에서 불충분한 응답이 있는 3부를 제외한 173부(94.5%)를 본 연구의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도구
연구 도구 사용 전 각 도구는 원저자들에게 전자메일을 보내 사용을 허락받았다.
창업에 대한 태도
창업에 대한 태도는 Kim [ 13]이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5개 문항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 범위는 최저 5점, 최고 3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창업에 대한 태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m [ 13]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Cronbach's α)는 0.93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92이었다.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Kim [ 13]이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4개 문항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 범위는 최저 4점, 최고 28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m [ 13]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0.82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90이었다.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는 Kim [ 13]이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6개 문항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 범위는 최저 6점, 최고 4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m [ 13]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0.87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95이었다.
기업가 정신
기업가 정신은 Ki [ 22]가 개발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3가지 하위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위 영역은 각각 5문항씩 총 15문항의 7점 Likert 척도이다. 점수 범위는 최저 5점, 최고 3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 [ 22]의 연구에서 각 하위 요소의 신뢰도는 0.85, 0.88, 0.86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91, 0.85, 0.89이었다.
창업 자기효능감
창업 자기효능감은 Ki [ 11]가 개발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5개 문항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 범위는 최저 5점, 최고 3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창업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 [ 22]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0.89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91이었다.
창업 의도
창업 의도에 대한 척도는 Kim [ 13]이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6개 문항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 범위는 최저 6점, 최고 4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창업 의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m [ 13]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0.94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95이었다.
자료수집 방법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G시 G병원의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IRB No: GNAH 2022-04-018) 2022년 5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자료수집 하였다. 연구자는 G시 상급종합병원 1곳을 방문하여 병원 간호부에 자료수집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각 부서를 방문하여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 및 내용과 연구 윤리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의사를 밝힌 간호사에게 설문지 배부 후 서면동의서를 작성하게 하고,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에는 15-20분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대상자의 비밀 보장을 위해 설문지 회수 봉투를 제공하여 밀봉한 후 제출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응답에 대한 충실성과 회수율을 높이기 위하여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IBM Corp., Amonk, NY,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0.05 수준에서 양측 검정하였다. 자료는 독립표본 t 검정, 분산분석, Scheffé 검정, Pearson 상관계수,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창업 관련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1.16±6.73세이었고, 153명(88.4%)이 여성이었으며, 115명(66.5%)이 미혼 상태였다. 학사학위자가 141명(81.5%)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병동 71명(41.1%), 외래 33명(19.1%), 중환자실 27명(15.6%), 특수부서 21명(12.1%), 응급실 21명(12.1%)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평균 근무경력은 8.61±6.98년이었으며, 3교대 근무가 115명(66.5%)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가 91명(52.6%) 이었고, 월평균 소득이 300-399만 원인 대상자가 120명(69.4%)으로 가장 많았다. 주변 인물 중 창업에 성공한 인물은 ‘없다’가 113명(65.4%)으로 가장 많았고, 친구 및 동료 30명(17.3%), 가족 30명(17.3%)의 순으로 창업하였다. 자금 부족을 창업의 저해 요인으로 생각하는 대상자가 60명(34.7%)으로 가장 많았고, 현 직장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96명(55.5%)으로 가장 많았으며, 59명(34.1%)이 이직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Table 1).
Table 1
Differences in entrepreneurial inten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nd entrepreneurialship-related characteristics (n=173)
Characteristics |
Categories |
n |
% |
Mean±SD |
t/F |
p
|
Scheff‘e |
Age (y) |
20's a
|
89 |
51.5 |
2.87±1.25 |
0.23 |
0.799 |
|
30's b
|
62 |
35.8 |
2.94±1.53 |
|
|
|
≥40's c
|
22 |
12.7 |
2.71±1.29 |
|
|
|
Mean±SD |
|
|
31.16±6.73 |
|
|
|
Gender |
Woman |
153 |
88.4 |
2.71±1.24 |
4.63 |
<0.001 |
|
Man |
20 |
11.6 |
4.13±1.58 |
|
|
|
Marital status |
Single |
115 |
66.5 |
2.91±1.39 |
0.47 |
0.640 |
|
Married |
58 |
33.5 |
2.81±1.30 |
|
|
|
Income (10,000 won/mon) |
<300 |
23 |
13.3 |
3.38±1.53 |
1.86 |
0.159 |
|
300-399 |
120 |
69.4 |
2.81±1.36 |
|
|
|
≥400 |
30 |
17.3 |
2.75±1.14 |
|
|
|
Working career (y) |
1-<5 |
70 |
40.5 |
2.96±1.36 |
0.58 |
0.678 |
|
5-<10 |
49 |
28.3 |
2.88±1.37 |
|
|
|
10-<15 |
22 |
12.7 |
2.66±1.52 |
|
|
|
15-<20 |
13 |
7.5 |
3.19±1.17 |
|
|
|
≥20 |
19 |
11.0 |
2.59±1.26 |
|
|
|
Mean±SD |
|
|
8.61±6.98 |
|
|
|
Type of working |
Three-shift a
|
115 |
66.5 |
2.73±1.28 |
4.88 |
0.009 |
b>c |
Day time b
|
49 |
28.3 |
3.35±1.46 |
|
|
|
Etc. c
|
9 |
5.2 |
2.24±0.97 |
|
|
|
Presence of successful entrepreneurs |
Family a
|
30 |
17.3 |
3.38±1.54 |
9.26 |
<0.001 |
b>c |
Friend or colleague b
|
30 |
17.3 |
3.53±1.57 |
|
|
|
None c
|
113 |
65.4 |
2.57±1.14 |
|
|
|
Obstacle to entrepreneurship |
Lack of knowledge a
|
45 |
26.0 |
2.80±1.26 |
3.49 |
0.009 |
e>c |
Lack of confidence b
|
12 |
7.0 |
3.43±1.19 |
|
|
|
Fear of failure c
|
48 |
27.7 |
2.71±1.34 |
|
|
|
Lack of funds d
|
60 |
34.7 |
2.76±1.24 |
|
|
|
Concerns of people around e
|
8 |
4.6 |
4.39±2.05 |
|
|
|
Job satisfaction |
Satisfied |
57 |
32.9 |
2.57±1.21 |
2.80 |
0.064 |
|
Neutral |
96 |
55.5 |
2.96±1.32 |
|
|
|
Dissatisfied |
20 |
11.6 |
3.34±1.75 |
|
|
|
Turnover intention |
Yes a
|
59 |
34.1 |
3.42±1.46 |
11.46 |
<0.001 |
a>c |
Neutral b
|
61 |
35.3 |
2.89±1.23 |
|
|
|
No c
|
53 |
30.6 |
2.26±1.12 |
|
|
|
창업에 대한 태도,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창업 자기효능감 및 창업 의도의 정도
연구대상자의 창업에 대한 태도는 7점 만점에 3.77±1.29점, 주관적 규범은 3.89±1.27점, 지각된 행위통제는 4.10±1.27점, 기업가 정신은 4.07±0.92점으로 하위 요소인 혁신성 4.02±1.09점, 진취성 4.28±1.00점, 위험감수성 3.92±1.02점, 창업 자기효능감은 4.57±0.09점, 창업 의도는 2.88±1.35점이었다( Table 2).
Table 2
Degree of variables (n=173)
Variables |
Min |
Max |
Mean±SD |
Attitude toward entrepreneurship |
1.00 |
7.00 |
3.77±1.29 |
Subjective norm toward entrepreneurship |
1.00 |
7.00 |
3.89±1.27 |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toward entrepreneurship |
1.00 |
7.00 |
4.10±1.27 |
Entrepreneurship |
1.00 |
7.00 |
4.07±0.92 |
Innovativeness |
1.00 |
7.00 |
4.02±1.09 |
Proactiveness |
1.00 |
7.00 |
4.28±1.00 |
Risk-taking incentives |
1.00 |
7.00 |
3.92±1.02 |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
1.00 |
7.00 |
4.57±0.09 |
Entrepreneurial intention |
1.00 |
7.00 |
2.88±1.35 |
일반적 특성 및 창업 관련 특성에 따른 창업 의도의 차이
연구대상자의 창업 의도는 성별(t=4.63, p <0.001), 근무 형태(F=4.88, p =0.009), 창업 성공인(F=9.26, p <0.001), 창업 저해 요인(F=3.49, p = 0.009), 이직 의도(F=11.46, p <0.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창업 의도는 연령, 결혼 상태, 월평균 소득, 근무 경력 및 직무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1).
창업 의도와 제 변수 간의 관계
연구대상자의 창업 의도는 창업에 대한 태도(r=0.79, p <0.001),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r=0.48, p <0.001),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r=0.72, p <0.001), 혁신성(r=0.57, p <0.001), 진취성(r=0.60, p <0.001), 위험감수성(r=0.51, p <0.001) 및 창업 자기효능감(r=0.46, p <0.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Table 3).
Table 3
Correlation among variables (n=173)
|
1 |
2 |
3 |
4 |
5 |
6 |
7 |
|
r (p) |
r (p) |
r (p) |
r (p) |
r (p) |
r (p) |
r (p) |
1 |
|
|
|
|
|
|
|
2 |
0.47 (<0.001) |
|
|
|
|
|
|
3 |
0.79 (<0.001) |
0.64 (<0.001) |
|
|
|
|
|
4 |
0.50 (<0.001) |
0.41 (<0.001) |
0.53 (<0.001) |
|
|
|
|
5 |
0.49 (<0.001) |
0.36 (<0.001) |
0.52 (<0.001) |
0.71 (<0.001) |
|
|
|
6 |
0.43 (<0.001) |
0.42 (<0.001) |
0.48 (<0.001) |
0.69 (<0.001) |
0.68 (<0.001) |
|
|
7 |
0.35 (<0.001) |
0.28 (<0.001) |
0.41 (<0.001) |
0.54 (<0.001) |
0.55 (<0.001) |
0.65 (<0.001) |
|
8 |
0.79 (<0.001) |
0.48 (<0.001) |
0.72 (<0.001) |
0.57 (<0.001) |
0.60 (<0.001) |
0.51 (<0.001) |
0.46 (<0.001) |
창업 의도 영향 요인
연구대상자의 창업 의도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분석 전 회귀분석의 가정을 충족하는지 확인하였다. 오차항의 정규성 검토를 위해 P-P 도표를 확인한 결과 정규분포를 보였으며 등분산 검정을 위해 잔차도표를 확인한 결과 등분산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잔차의 독립성 검정을 위해 Durbin-Watson 값을 검토한 결과 2.097로 자기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분산팽창지수는 1.041-3.736로 10보다 작았고, 공차한계는 0.268-0.9617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모형은 회귀분석을 위한 가정을 모두 충족시켰다.
Model I에서, 연구대상자의 창업 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일반적 특성 및 창업 관련 특성을 통제변수로 가변수 처리하여 투입하였다. 창업 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β =0.21, p =0.004), 근무형태(β =0.19, p =0.008), 창업성공인의 존재(β =0.18, p =0.008), 창업 저해 요인(β =0.14, p =0.039) 및 이직 의도(β =0.29, p <0.001)로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이 27.1%의 유의한 설명력을 보였다(F=12.44, p <0.001).
Model II에서 연구대상자의 창업 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창업 의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던 창업에 대한 태도,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 기업가 정신의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과 창업 자기효능감을 추가로 투입하였다. 창업 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β =0.09 p =0.046), 이직 의도(β =0.01, p = 0.016), 창업에 대한 태도(β =0.51, p <0.001), 진취성(β =0.16, p <0.016)으로 나타났으며, Model Ⅰ 의 설명력보다 43.4% 증가한 70.5%의 유의한 설명력을 보였다(F=35.87, p <0.001) ( Table 4).
Table 4
Factors influencing entrepreneurial intention (n=173)
Model |
Model I |
Model II |
β |
p
|
β |
p
|
(Constant) |
|
<0.001 |
|
<0.001 |
Gender (ref.: man) |
0.21 |
0.004 |
0.09 |
0.046 |
Type of working (ref.: day time) |
0.19 |
0.008 |
0.01 |
0.859 |
Presence of successful entrepreneurs (ref.: friend or colleague) |
0.18 |
0.008 |
0.02 |
0.699 |
Obstacle to entrepreneurship (ref.: concerns of people around) |
0.14 |
0.039 |
0.05 |
0.226 |
Turnover intention (ref.: yes) |
0.29 |
<0.001 |
0.01 |
0.016 |
Attitude toward entrepreneurship |
|
|
0.51 |
<0.001 |
Subjective norm toward entrepreneurship |
|
|
0.03 |
0.569 |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toward entrepreneurship |
|
|
0.11 |
0.165 |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
|
|
0.07 |
0.238 |
Innovativeness |
|
|
0.05 |
0.487 |
Proactiveness |
|
|
0.16 |
0.016 |
Risk-taking incentives |
|
|
-0.01 |
0.905 |
R2
|
0.271 |
0.726 |
Adjust R2
|
0.250 |
0.705 |
∆R2
|
|
|
0.454 |
F (p) |
12.44 (<0.001) |
35.87 (<0.001) |
고 찰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하여 계획된 행위이론의 변수인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와 기업가 정신의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및 창업 자기효능감이 창업 의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창업에 대한 태도는 7점 만점에 평균 3.77점으로 중간보다 낮은 정도이다. 이는 병원간호사를 대상[ 4]으로 한 연구대상자의 5점 만점의 2.78점, 간호대학생을 대상[ 3]으로 한 연구대상자의 5점 만점의 2.92점과 유사하였다. 그러나 예비 여성창업자를 대상[ 23]으로 한 연구대상자의 5점 만점의 3.81점보다는 낮았는데, 이들은 창업 관련 교육을 수강한 예비 여성창업자들로 평소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 결과, 창업 의도에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 및 창업 관련 특성은 성별, 근무 형태, 창업 성공인 유무, 창업 저해 요인 및 이직 의도였다.
본 연구 결과 성별에 따라 남성 간호사는 여성 간호사보다 창업 의도가 높았다. 남성은 여성보다 위험감수성이 더 높았는데, 선행연구[ 24] 결과 위험감수성이 높을수록, 창업 의도가 높은 집단에 분류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창업 의도에 차이가 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남성 간호사에게 간호사라는 직업은 여성 중심의 직업이라고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초과근무, 열악한 근로조건, 기대에 못 미치는 보수 수준[ 25] 등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돌파구의 한 방법으로 창업을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간 근무자가 다른 근무자보다 창업 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여성 간호사의 경우 결혼 ·임신과 출산, 양육 스트레스, 역할갈등 등으로 인해[ 26] 3교대 근무에서 주간 근무로 변경하게 되면서 임금 감소가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창업을 고려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본 연구대상자들은 친구 및 동료가 창업에 성공했을 때 창업 의도를 가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도 주변에 창업자가 많을수록 창업 문화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창업 과정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27], 가족보다는 지인들이 창업에 성공했을 때 창업 의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 이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대상자가 성공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지켜봄으로써,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 정신이 생겨 친구 및 동료의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창업 저해 요인 중 주변의 걱정이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창업 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창업 저해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주변의 걱정으로 창업에 대한 지식 부족, 자신감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려움 같은 개인의 내적 요소보다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 창업 의도가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대상자는 이직 의도가 있을 때 창업 의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창업을 하기 전 먼저 이직 혹은 퇴직에 대한 결심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창업 의도는 창업에 대한 태도,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창업 자기효능감 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창업 의도가 높을수록 계획된 행위이론의 변수인 창업에 대한 태도,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 및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가 높았다. 이는 창업에 대한 태도[ 3, 4, 13, 28],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 3, 4, 13, 28] 및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 3, 4, 13] 간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태도는 행동을 하기 위한 행동 의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정 행동에 대해 개인의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그 행위를 수행할 의도도 높아진다[ 29, 30]. 특히 불확실한 시기에 개인은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체 내의 준거집단 구성원에게 의존하며, 준거집단 구성원들의 평가가 긍정적일 때 행동 의도가 높아진다[ 13]. 창업에 대한 주관적 규범을 높이기 위해서 실제적인 간호 창업 사례의 증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광고 및 창업 멘토링[ 29]을 바탕으로 가족, 주변인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변하게 될 때 간호사의 창업에 대한 의도 또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각된 행위통제는 특정된 행동에 관한 개인의 수행 가능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써 내적 요소로는 자아 능력과 자아 통제력, 자신감 등을 제시하였고, 외적 요소로 돈과 시간, 비용, 용이성, 기회, 기타 물질적 환경요소를 제시하고 있다[ 29]. 간호사의 창업률이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낮은 이유는 단순히 안정적인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확신이나 창업 기회 포착의 어려움뿐 아니라 간호 창업과 관련된 내, 외적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한다. 간호사들이 창업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를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협회 차원에서 간호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홍보 활동, 연령대별 간호 창업 관련 스타트업(startup) 지원 등 간호 창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
기업가 정신의 구성요소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이 높을수록 창업 의도가 높아지는 것은 선행연구 결과[ 22, 31]와 일치하였다. 혁신성이 높은 수록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개발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32]. 이러한 적극성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창업 의지도 높일 수 있다[ 33]. 진취성이 높을수록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고, 새로운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기 때문에 창업 의지가 높아질 수 있다[ 32]. 창업을 한다는 것은 비구조적인 상황이므로 위험감수성이 작은 사람들보다 위험감수성이 큰 사람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34], 개인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이 클수록 창업 의지가 높아진다[ 35]. 기업가 정신의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을 높이기 위하여 간호 관련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창업가 초청 특강이나 창업박람회 행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대회 등을 개최하여 간호사에게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킬 필요가 있다. 창업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창업 의도가 높아지는 것은 선행연구[ 14, 3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창업 과정에서 높은 창업 자기효능감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에 도전하는 경향이 있으며, 위험을 기회로 여기기 때문에 창업 의도가 강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 영향 요인은 창업에 대한 태도, 진취성, 성별, 이직 의도 4가지 요인이었으며 70.5%의 유의한 설명력을 보였다. 첫째,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은 창업에 대한 태도였는데, 이는 Kim and Lim [ 3]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간호 창업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서 간호사가 간호 창업을 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과 사회적으로 간호 창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현재 각 지역마다 창업혁신센터가 있지만 주로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실질적인 참여가 어려운 실정을 고려하여 간호협회 차원에서 간호 창업 보수교육 프로그램 증가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간호 실무 위주의 창업 지원프로그램이 구축되어야 한다. 이를 통하여 간호사가 창업에 대한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으며, 간호 창업 역량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가 정신 중 하위 요소인 진취성은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에 두 번째로 큰 영향 요인이었고, 이는 선행연구 결과[ 37]와 일치한다. 간호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가 정신의 함양은 매우 필요하다. 대부분의 간호 창업이 간호사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평상시 간호업무를 하면서 간호업무의 수정, 보완 및 개선, 의료용품 개발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의 간호부 차원에서 창의적인 업무개선 공모전 및 아이디어 대회 등을 개최하여 임상간호사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에 성별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창업 의도를 확인한 연구는 없었으나, 기업가 정신과 창업 의도 간에는 성별 조절 효과가 부분적으로 있었으며[ 38], 긍정심리 자본이 창업 의지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이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 39]를 고려할 때 창업 의도에 대한 성별의 영향을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성별(남자)이 영향 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성별에 대한 간호직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남성 간호사는 여성 환자를 돌보는 간호 활동에서 제한받으며[ 40], 간호부서에 대한 소속감 부족 및 승진에 대한 한계[ 41], 성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과 여성 중심의 임상 현장 등으로 인하여[ 42] 상대적으로 여성 간호사보다 직무 만족이 낮아 때문에 이직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남성 간호사가 직면하는 여성 중심 직업의 도전, 의료현장에서의 제약과 창업과 같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필요한 남성의 높은 위험감수성 등으로 인해 남성 간호사가 창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임상간호사의 이직 의도가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불안정과 창업 준비는 이직 및 창업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데,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 42]와 같이 임상간호사들이 직무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고 은퇴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창업이 제공하는 기회와 장점을 더 크게 인식하게 되어,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창업 의도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를 일 지역의 상급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체 간호사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 제한이 있다. 또한 계획된 행위이론의 구성 요소 중 의도에 영향을 주는 교육 및 활동 경험 관련 내용이 본 연구에서는 제시되지 않았다. 향후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창업 의도 영향요인 연구에 창업에 대한 교육 및 경험 관련 내용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행위를 예측하는데 설명력이 높은 이론으로 알려진 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하고, 선행연구에서 창업 영향 요인으로 밝혀졌던 기업가 정신, 창업 자기효능감을 추가하여 임상간호사의 창업 의도 영향 요인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간호사 창업에 대한 프로그램 및 재정 지원 프로그램, 교재 개발 등의 기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창업 의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한 바, 창업에 대한 태도, 진취성, 성별, 이직 의도의 4가지 요인이 창업 의도의 70.5%를 설명하였다. 임상간호사의 창업은 간호사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실무 경험을 확장하여 일-가정 양립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임상간호사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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